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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촹반 ‘전정특신’ 기업 상반기 실적 발표
2021-09-02
□ 7월 19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가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성화·혁신) 작은 거인 기업(小巨人企业, 강소기업)’ 3차 명단을 공개한 이후, 해당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
◦ 공업정보화부가 2019~2021년 3차례에 걸쳐 선정한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 명단에 포함된 기업은 모두 4,762개이며, 그중 커촹반(科创板, 상하이증권거래소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에 상장한 기업은 94개에 달함.
◦ 커촹반에 상장한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 중, 83개 사가 올해 상반기 우수한 경영 실적을 보여줌.
- 이들 기업의 상반기 평균 영업 수익은 4억 8,200만 위안(약 864억 8,000만 원)이며, 모회사의 지배 주주에 귀속되는 순이익 평균치는 7,340만 위안(약 131억 6,000만 원)에 달함.
- 올해 상반기 순이익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5개에 불과함.
◦ 커촹반에 상장된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의 영업 수입 및 순이익은 절대적 규모 면에서는 작은 편이지만, 동기 대비 증가율은 커촹반 전체 기업의 평균을 웃돌고 있음.
◦ 커촹반에 상장한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 83개사 중에서,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영업 수익이 100% 이상 증가한 기업은 17개 사,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100% 이상 증가한 기업은 32개로 나타남.
- 자오상증권(招商证券)은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은 핵심 사업 분야가 단일한 편으로, 세분 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점유율과 수익성을 갖춘 시장의 숨은 강자다”라고 평가함.
◦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은 연구개발 투자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음.
- 올해 상반기, 커촹반에 상장한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 중 83개 사의 연구개발 투자액은 총 29억 5,400만 위안(약 5,291억 5,000만 원)이었음. 기업 당 평균 투자액은 3,559만 위안(약 63억 8,000만 원)으로, 영업 수익의 13%를 차지함.
- 영업 수익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13%를 초과한 기업도 25개 사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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