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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 등 수요 확대로 실리콘 가격 지속 상승
2021-09-06
□ 올해 들어 중국의 실리콘 가격이 정책적 호재와 수요 증가로 인해 지속 상승하고 있음. 실리콘 톤(t)당 가격은 연초 8만 위안(1,436만 7,200원)에서 현재 20만 위안(3,591만 8,000원)으로 150% 이상 오르면서, 산업 사슬 전반의 가격도 함께 상승함.
◦ 실리콘의 공급 부족은 9월 들어서도 해소되지 않고 있음. 중국유색금속공업학회 실리콘 분회(中国有色金属工业学会硅业分会, 이하, ‘분회’)는 실리콘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는 원인으로, 웨이퍼 업체 2개의 생산 가동률이 신속히 회복되고, 웨이퍼의 생산 물량이 지속 확대되면서, 실리콘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또한, 재고와 신규 생산 등으로 공급 가능한 실리콘 물량이 단기가 내에 소진되면, 시장의 공급 부족도 지속될 것이고, 실리콘 가격도 지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함.
◦ 분회는 올해 9월 폴리실리콘 생산량이 4.3만~4.4만 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판매 단계)의 주문 물량이 충분한 상황에서, 웨이퍼 업체들도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조달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음. 이는 단기간 내에 폴리 실리콘 시장의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실리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음.
◦ 업계 관계자는 최근 태양광 관련 주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업계 정책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함.
- 9월 1일 허난성(河南省)은 600억 위안(10조 7,754억 원) 규모의 옥상 태양광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66개 현(县)급 지역을 대상으로, 현 전역에 옥상 태양광 개발 시범 사업을 진행할 계획임.
- 허난성 외에도, 산시(山西), 간쑤(甘肃), 허베이(河北), 저장(浙江), 후베이(湖北) 등 지역도 현급 단위의 분산형 태양광 시범 사업 지역 명단을 발표함.
◦ 9월 1일, 중국 에너지국(能源局)은 에너지 녹색발전을 위한《에너지 탄소 배출 정점 실시 방안(能源碳达峰实施方案)》과 신형 전력시스템 구축 등 정책 및 조치를 발표하였음. 또한, 지역별 에너지 발전의 최적화를 위해, ‘14차 5개년 계획(十四五)’에서 언급한 △ 청정에너지 기지 △ 해상풍력 기지 등을 집중해서 건설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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