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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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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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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력생산기업 상반기 이윤 급감, 전기료 인상 요청 촉구

2021-09-06

□ 2021년 상반기, 석탄 가격이 치솟으면서, 화력발전업계가 △ 기업 경영 비용 상승 △ 수익성 하락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음. 

◦ 퉁화슌 iFind의 통계에 따르면, 화력발전 업종의 상장 기업 26개 가운데, 상반기 순이익이 동기대비 하락한 기업은 17개에 달함. 
- 중국전력기업연합회(中国电力企业联合会)는 지난 6월 전력생산 기업의 70%가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힘. 
◦ 최근, 다탕궈지(大唐国际), 베이징궈뎬전력(北京国电电力), 징넝전력(京能电力), 화넝그룹(华能集团) 베이징지사 등 11개 화력발전기업은 베이징(北京) 도시관리위원회(城市管理委员会)에《베이징지역 전력 직접거래 2021년 10~12월 장기협력계약 재계약에 대한 요청(关于重新签约北京地区电力直接交易2021年10-12月年度长协合同的请示, 이하, ‘요청 문건’)》을 공동으로 제출하고, 일부 기업의 경영난을 고려할 때 전기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함. 
   
◦ 쉬위안위안(徐媛媛) 중위컨설팅(中宇资讯) 애널리스트는, “전기료 인상으로 전력업체의 경영난이 일정 부분 해소되고, 고공행진 중인 석탄 가격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는 있겠지만, 현재 발전용 석탄 가격이 이미 역대 최고치로 오르면서, 전력업체의 수용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라며, “현재로서는 석탄 공급의 증가 여부가 문제 해결의 열쇠다”라고 분석함. 
◦ 중국전력기업연합회(中国电力企业联合会)는 지난 7월 발표한《2021년 상반기 전국 전력 수급 현황 분석 및 예측 보고(2021年上半年全国电力供需形势分析预测报告)》에서, 올해 6월 일부 대형 전력그룹의 표준석탄(标准煤·중국정부가 규정한 킬로그램(kg)당 7,000칼로리(cal)의 열량을 함유한 석탄)의 단가가 50.5% 상승했다고 밝힘. 

◦ 전력생산 업체들은《요청 문건》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겨울철 난방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시장 주체가 ‘기준가격+인상·인하정책’을 기반으로, 전력 거래에 인상 가격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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