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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비스 수출 부가가치, 제조업 넘어서
2021-09-08
□ 중국 서비스 수출의 부가가치가 제조업 부가가치를 넘어섬.
◦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中国国际贸易促进委员会) 무역투자촉진부(贸易投资促进部)와 중국서비스무역협회(中国服务贸易协会)가 공동으로 발표한《중국 서비스무역 산업 발전 연구 보고서(2020)(中国服务贸易行业发展研究报告（2020）)》는 “중국 서비스업 수출의 부가가치가 제조업 부가가치를 넘어섰다”라며 “서비스 무역이 날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밝힘.
◦ 상무부(商务部)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 서비스 무역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함.
- 서비스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하여, 2조 8,093억 6,000만 위안(약 505조 1,790억 원)에 달했음.
- 그중 △ 서비스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1조 3,373억 1,000만 위안(약 240조 4,750억 원)이었으며, △ 서비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 4,720억 6,000만 위안(약 264조 7,040억 원)으로 나타남.
- 서비스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을 무려 27.2%p 웃돌면서, 서비스 무역 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함.
◦ 서비스 무역의 지속적인 발전 추세는 정책 지원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
- 지난해 8월 2일, 국무원(国务院)은 서비스 무역 시범 지역을 기존 17개에서 28개로 확대한《서비스 무역 혁신 발전 시범 사업 전면 심화 종합방안(全面深化服务贸易创新发展试点总体方案)》을 채택함.
- ‘14차 5개년(2021~2025)’ 계획도 △ 서비스 무역의 혁신 발전을 위한 시범 개방 플랫폼 구축 △ 서비스 무역의 디지털 수준 제고 등 서비스 무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함.
◦ 판허린(盘和林) 중난차이징정파대학(中南财经政法大学) 디지털경제연구원(数字经济研究院) 집행원장 겸 교수는 “중국 서비스업은 현재 폭발적 성장기에 놓여있으며,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서비스 무역 수출의 양적으로 증가하고 무역 적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의 비중이 해마다 상승하는 등 서비스 무역 수출 구조도 변하고 있다”라고 분석함.
- 더불어 “지식재산권은 서비스 무역의 여전한 취약점이다. 특허 등 지식재산권 지출이 여전히 방대하다”라며 “△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연선 국가를 지식재산권 수출의 돌파구로 삼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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