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녹색전력 거래 시범사업 개시

2021-09-09

□ 지난 7월, 녹색전력 거래 시범사업 출범식이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되었음. 이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 이하 ‘발개위’)와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이《녹색전력 거래 시범 업무 방안(绿色电力交易试点工作方案)》을 비준한 이후 최초로 체결된 녹색전력 거래로, 전국 17개 성(省)의 259개 시장 주체가 참여하였으며, 거래량은 79억 3500만 킬로와트시(kWh)로 집계됨. 
- 녹색전력 거래는 중국 녹색전력 소비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시장 메커니즘의 혁신을 통해 “쌍탄소(탄소 배출 정점·탄소 중립 실현)” 목표를 달성하고, 신형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임. 
 
◦ 발개위 관계자는 “△ 저탄소 전력으로의 전환 △ 신뢰성·안정성 △ 경제성 등의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력 체계의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 녹색전력 거래가 시행되면,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지고자 하는 사용자가 나타날 것이고, △ 풍력 △ 태양광 발전 사업과 직접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화의 방식으로 녹색전력 소비를 유도하여, 환경적 가치를 구현하고, 신형 전력 시스템 구축을 촉진할 수 있다”라고 소개함. 

◦ 최근 저탄소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이 세계적으로 늘어나면서, 녹색전력 소비 수요도 날로 커지고 있음. 
- △ BMW △ BASF(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등 다국적 기업은 향후 10여 년 내에 100% 녹색전력 생산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힘. 
- 서우강(首钢) 등 중국 전통적 공업 기업들도 녹색전력 생산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으며, 녹색전력으로 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수출기업도 늘어나고 있음. 

◦ 중국 국가전력망유한회사(国家电网有限公司)는 시장 주체가 보다 편리하게 녹색전력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e-거래’ 플랫폼을 개발함. 
- ‘e-거래’는 전력시장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 전력망 기업 △ 전력생산 기업 △ 전력 판매기업 등 모든 시장 주체를 대상으로 하여, △ 각 성의 대내외 거래 △ 전력 도소매 거래 △ 월별·연도별 녹색전력 거래 품목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