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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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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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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주 거래 규모 35 거래일 연속 1조 위안 이상 기록

2021-09-09

□ 중국 A주 시장의 거래액이 35 거래일 연속 1조 위안(약 179조 8,200억 원) 대를 유지하고 있음.

◦ 1조 위안에 달하는 A주 시장 거래액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중국 증권 전문 매체인 정취안르바오(证券日报)는 평론을 통해 “국무원(国务院) 금융위원회(金融委)가 작년 4월 ‘주식 시장의 활력을 증진하겠다’라고 밝혔던 때와 비교하면, A주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음. 

◦ 첫째, 자본시장의 개혁 심화와 혁신 측면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 중국 본토 및 본토 이외 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량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장 활력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평가함. 
- 지난해 6월에는 촹예반(创业板, 중국판 나스닥) 개혁과 시범 등록제가 시행되었는데, 상장 전 5일 동안 주가 상승 폭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 조치 등 거래제 개혁이 시장 활력을 증진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임. 

◦ 둘째, 상장사의 수준이 질적으로 향상되면서, 증권 시장이 중국인의 중요한 재테크 시장으로 부상함.  
- 올 상반기 상장사 실적을 보면, 상하이 증권거래소(上交所) 메인보드 상장사의 90%와 선전 증권거래소(深交所) 상장사의 80%가 이익을 창출함. 
- 상장사의 현금배당 규모도 3년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함. 2020년에는 전염병으로 인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상장사의 현금 배당액이 1조 3,000억 위안(약 233조 7,660억 원)에 달함. 

◦ 셋째, 상장사 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유통시가총액(특정 시간에 거래 가능한 유통주 수량에 주가를 곱한 금액)은 50% 이상 증가함. 
- 지난해 4월부터 17개월간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의 상장사 수는 약 15.5% 증가했으며, 유통시가총액은 약 51.5% 증가함. 
- 상장사가 많아지면서 유통시가총액이 증가하고, 투자자가 많아지면서 투입되는 자금도 많아졌으며, 시장 환경이 좋아지면서 거래량도 자연스레 증가했다는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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