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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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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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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첸하이 협력구 금융업 개방 확대하기로

2021-09-09

□ 2021년 9월 6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中共中央)와 국무원(国务院)이《첸하이 선강 현대 서비스업 협력구 개혁개방의 전면적 심화 방안(全面深化前海深港现代服务业合作区改革开放方案, 이하 ‘방안’)》을 인쇄·발행하고, 금융업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밝힘.

◦《방안》은 일련의 금융업 대외개방 조치를 제시함.
-《방안》은 △ 홍콩 금융시장과의 상호 연결 △ 위안화의 국제적 사용 △ 외환 관리 편리화를 위해, 금융업 대외개방 확대와 관련한 국가급 정책 및 조치가 첸하이 협력구에 선행 시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힘. 
- 또한, △ 요건을 갖춘 금융기관의 국경 간 증권 투자 등 업무 △ 홍콩 거래소 첸하이 연합거래센터의 대종상품 현물 합법적 거래 등도 지원하겠다고 밝힘.  

◦ 현재, 금융업은 첸하이의 최대 산업으로 자리매김함. 첸하이는 △ 국경 간 위안화 대출 △ 국경 간 양방향 채권 발행 △ 국경 간 양방향 주식 투자 △ 국경 간 양방향 자금풀 조성 △ 국경 간 자산 양도 △ 국경 간 금융 인프라 시설 등 국경 간 금융 특화 6대 브랜드를 조성함.
- 현재 첸하이에 등록한 금융기관은 252개로, 홍콩거래소 첸하이 연합거래센터(港交所前海联合交易中心), 동아시아 첸하이 증권(东亚前海证券), 항성 첸하이 펀드사(恒生前海基金公司) 등 유명 금융기관이 첸하이에 자리 잡음. 

◦ 류샹둥(刘向东)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中国国际经济交流中心) 경제연구부(经济研究部) 부부장은 “첸하이 협력구의 금융 개방을 통해, △ 웨강아오 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경제벨트) 금융의 상호 연결 △ 위안화의 국경 간 사용 △ 외환 관리 편리화가 추진되어, 국가 금융업 대외개방 시범 창구와 국경 간 위안화 업무 혁신 시범구로서의 기능이 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첸하이가 웨강아오 대만구 건설 과정에서 견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힘. 

◦ 판허린(盘和林) 중난재경정법대학(中南财经政法大学) 디지털경제연구원(数字经济研究院) 집행원장은 “금융기관의 국경 간 증권 투자 등 업무를 지원한다면, 국제적인 자본의 흐름이 더욱 편리해지고 중국 금융 시장에 유동성을 주입하는 데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대종상품 현물 거래는 기업의 장기적인 가격 변동 리스크를 상쇄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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