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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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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야간경제 활성화로 국내 소비 촉진할 것

2021-09-10

□ 지난 7월, 중국 문화관광부 판공청(文化和旅游部办公厅)은《제1차 국가급 야간문화관광 소비집중지역 건설 업무 전개에 관한 통지(关于开展第一批国家级夜间文化和旅游消费集聚区建设工作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하여, 야간 문화관광 소비집중지역 200곳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힘. 

◦ 상무부(商务部)의 ‘도시주민 소비습관 조사 보고’에 따르면, 지역 소비의 60% 이상이 야간 시간대에 발생하고, 일부 대형 쇼핑매장의 경우,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의 매출이 하루 전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음. 이처럼 야간경제는(夜间经济)는 도시의 경제적 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짐. 
  
◦ 야간경제는 다양한 업종 및 소비와 연결되고 있어서, 각 지역에서도 각자의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야간경제 모델을 모색하고 있음. 산시성(陕西省) 시안다탕(西安大唐)의 부예청(不夜城)이 지난 8월 25일 다시 문을 열었고, 허난성(河南省) 뤄양시(洛阳市)의 룽먼석굴(龙门石窟)도 8월 30일 야간 개장을 재개함. 

◦ 8월 27일, 국무원 합동방역체제(国务院联防联控机制)는 뉴스브리핑을 통해, 이번 전염병 확산세가 효과적으로 통제되면서, 지역마다 전염병 위험등급을 낮추고 있어, 야간경제 활동도 점차 정상적으로 재개되고 있다고 밝힘. 
 
◦ 현재 중국 내 많은 도시의 야간경제 모델이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음. 상하이(上海)는 △ 국제화 △ 상하이의 맛 △ 패션 트렌드 라는 3대 특색을 갖춘 야간경제 집중구역을 조성할 계획임. 시안(西安)은 ‘시안 나이트투어’를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다탕문화(大唐文化)’를 역사 고도 시안의 브랜드로 조성할 계획임. 

◦ 아이메이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야간경제 규모는 30조 위안(약 5,444조 원)을 넘어섰으며, 2021년에는 36조 위안(약 6,53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야간경제는 △ 요식업 △ 쇼핑 △ 주점 △ 가라오케 △ 피트니스 △ 콘서트 △ 예술전시회 △ 야간 서점 등 다채로운 업종과 서비스가 어우러져 새로운 소비 욕구를 창출할 수 있음. 

◦ 지난 2019년 국무원판공청(国务院)은《유통 발전과 상업 소비 촉진에 관한 의견(关于加快发展流通促进商业消费的意见)》을 발표하고, 야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건이 되는 지역은 야간경제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역을 조성하고, 야간 대중교통체계 정비 등을 통해 야간 소비를 위해 편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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