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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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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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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디지털 경제의 성장과 발전 전망

2021-09-14

□ 9월 6일, ‘2021 중국 국제 디지털 경제 박람회(国际数字经济博览会, 이하 ‘박람회’)’에서 발표된《2021 중국 디지털 경제 발전 동향보고(2021中国数字经济发展形势报告)》에 따르면, 올 상반기 △ 전자정보제조 △ 소프트웨어 △ 정보기술 서비스업 등 다양한 디지털 경제 분야 핵심 산업의 성장율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 특히, 전자 및 통신설비 제조와 전자상거래서비스 등 주요 분야의 투자도 20% 이상 증가하였음. 
- 샤오야칭(肖亚庆) 공업정보화부(工信部) 부장(장관급)은 이번 박람회에서 “기술 혁신을 핵심으로 △ 데이터 지원 △ 신규 정보 인프라 △ 융합형 인재를 기반으로 디지털 산업화와 산업 디지털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디지털 경제의 외연을 확장하여 경제 발전의 새로운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라고 강조함.

◦ 디지털 경제 발전의 핵심 원동력인 디지털 산업은 현재 새로운 투자 및 건설 기회를 맞이함.
- 최근 허베이(河北)에서 개최된 ‘2021 중국 국제 디지털 경제 박람회(2021中国国际数字经济博览会)’에서는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계약 규모는 1,500억 위안(약 2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됨. 
- 8월 23일 충칭(重庆)에서 개최된 ‘2021 중국 국제 스마트산업박람회(2021智博会)’에서는 92개의 중점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되었고, 계약 규모는 총 2,524억 위안(약 45조 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이밖에도 최근 △ 장쑤성(江苏省) △ 저장성(浙江省) 등도 지방 차원의 ‘14차 5개년(2021~2025년)’ 디지털 경제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전자정보와 인공지능 등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5년 디지털 산업 발전을 모색 중임. 

◦ 디지털 기술 발전은 제조업과 인프라 분야뿐만 아니라, 서비스무역과 서비스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남.
- 2021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에서 발표된《중국 디지털 무역 발전 보고서 2020(中国数字贸易发展报告2020, 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13차 5개년 (2016~2020년)’ 기간 중국 디지털 무역액은 2015년의 2,000억 달러(약 234조 4,000억 원)에서 2020년 2,947억 6,000만 달러(약 345조 4,000억 원)로 47.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서비스무역에서 디지털 무역의 비중은 30.6%에서 44.5%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미래 전망과 관련해《보고서》는 “‘14차 5개년(2021~2025년)’ 기간 △ 빅데이터 △ 클라우드 컴퓨팅 △ 인공지능 △ 블록체인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 응용이 빠르게 확산되어 디지털 무역 발전에 견실한 산업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다. 2025년경 중국의 디지털 서비스무역의 수출입 총액은 4,000억 달러(약 468조 7,000억 원)를 넘어, 서비스무역의 50%가량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밝힘.

◦ 쑨커(孙克)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 정책경제연구소(政策与经济研究所) 부소장은 “‘14차 5개년’ 기간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업의 융합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져 전자상거래와 플랫폼 경제 등 디지털 신형 모델이 계속해서 출현할 것이다. 중국은 현재 새로운 소비 고도화 단계를 경험하고 있고, 더욱 다양한 서비스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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