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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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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향후 5년 제조업 발전 방향 제시

2021-09-14

□ 상하이시정부(上海市政府)는 9월 9일《상하이시 선진 제조업 발전 ‘14차 5개년’ 계획(上海市先进制造业发展“十四五”规划, 이하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 상하이 제조업 발전의 △ 중점 목표 △ 주요 방향 △ 과제 등을 확정했다고 밝힘.

◦《계획》은 △ 첨단 산업의 선도적 역할 강화 △ 산업의 디지털화 전환 가속화 △ 메이드 인 상하이(上海制造)’ 브랜드 구축을 골자로 하여, 2025년까지 첨단 산업 중점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수준으로 나아가는 한편, 장강삼각주(长三角)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명시함. 

◦ 우진청(吳金城)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经济信息化委) 주임은 이번《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핵심 내용으로 ‘3+6’의 신형 산업 체계 구축을 꼽음.
- ‘3’은 △ 집적회로(IC) △ 바이오의약 △ 인공지능(AI) 등 3대 선도산업을 의미하며, ‘6’은 △ 전자정보 △ 생명·건강 △ 자동차 △ 첨단 장비 △ 신소재 △ 패션소비재 등 6대 중점산업을 가리킴.

◦ 이번《계획》에서 상하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목표와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음.  
- 이 중 2025년까지 △ 200개의 스마트공장 대표 기업 육성 △ 300개의 AI+제조업 융합 시범 응용환경 조성 △ 업계 영향력이 지대한 25개의 산업인터넷 대표 플랫폼 구축 △ 1,000+산업용 애플리케이션(APP) 구축 △ 20만 중소기업의 플랫폼 참여 유도 등이 포함됨.

◦《계획》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기간에 상하이가 글로벌 선도 기업을 육성하고, △ 핵심기술 △ 비즈니스모델을 갖춘 선도 기업에 우수한 자원과 정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세계 500대 제조업 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힘. 

◦ 이와 함께 상하이는 우량 기업과 산업 역량 강화를 통해, ‘전정특신(专精特新)’ 중소기업을 단계별로 육성하는 한편, 혁신 역량을 갖춘 선두 기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조업 분야별 ‘챔피언 기업(冠军企业)’을 육성할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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