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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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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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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영향으로 8월 대외무역 일시적 활력

2021-09-16

□ 해관총서(海关总署)는 8월달 중국의 수출입 데이터를 발표함.
- 8월 중국 수출입 총액은 3조 4,300억 위안(약 623조 2,996억 원)으로 동기 대비 18.9% 증가함. 
- 그중, 수출은 1조 9,000억 위안(약 345조 2,680억 원), 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수입은 1조 5,300억 위안(약 278조 316억 원), 동기 대비 23.1% 증가함.  

◦ 리차오(李超) 저상증권(浙商证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선박 운송 주기가 길어져 해외 바이어들이 크리스마스용품을 선제 주문한 영향으로, 8월 수출액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라고 밝힘. 
 
◦ 가오펑(高峰) 상무부(商务部) 대변인은 “매년 6~8월은 크리스마스용품의 출하량이 가장 많은 시기다. 올해 해상 운송의 지연 등을 고려해, 해외 바이어들이 온라인으로 예년보다 미리 주문하고 있고, 일부는 예년보다 일찍 인도까지 마쳤다”라고 밝힘. 

◦ 또한, 중국 수출액이 증가한 원인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개도국의 코로나19 확산을 꼽기도 함. 실제로, 필리핀 제조업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4에서 46.4로 하락함. 
 
◦ 해관총서가 올해 1~8월까지의 중국 수출입 데이터를 발표함. 
- 올해 1~8월까지 중국 수출입 총액은 24조 7,800억 위안 (약 4,503조 216억 원)으로, 동기 대비 23.7% 증가하였고, 수출입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임.
 
◦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통계분석사(海关总署统计分析司) 사장(司长·국장)은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에 힘쓴 결과, 1~8월까지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중국의 수출입도 두 자릿수 성장을 했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봐도 22.8% 증가했다”라고 밝힘.
- 수출 상품은 △ 전기제품 △ 첨단 과학기술 제품 △ 의류 △ 자동차 등 상품이 꾸준한 증가세 보임. 
- 특히, 8월 전기제품 수출액은 7조 9,800억 위안(약 1,450조 1,256억 원)으로 동기 대비 23.8% 증가함.
- 수입 상품은 동기 대비 △ 콩 3.6% △ 천연가스 22.2% △ 집적회로 27.2% △ 자동차 31.2%가 증가함.  
  
◦ 중국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商务部) 부장(장관)은 "중국 주변국의 코로나19 악화로 주문이 일시 급증했지만, 방역물자의 수출량이 급증하는 등의 일과성 요인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반기와 내년의 무역 정세를 어렵게 전망하고 있다"라고 밝힘.

◦ 또한,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장관)은 중국이 △ 운송 수단 부족·운임 상승 △ 대종상품(大宗商品, 대량 상품·벌크스톡)·원자재 가격 상승 △ 위안화 강세(저환율) △ 인건비 상승 등의 4대 난제에 직면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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