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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진작을 위한 소비 쿠폰 발행
2021-09-28
□ 올해 신용카드 소비 내역을 보면, 음식 지출이 주를 이뤘음.
◦ 눙예은행(农业银行) 신용카드는 공식계정을 통해 중추절 반값 행사를 진행했고, 대부분은 △ KFC △ 훠궈 △ 밀크티(奶茶·나이차) △ 편의점 관련 상품권을 발행함.
- 교통은행(交通银行) 신용카드도 지정 외식업체에 50% 할인 등 활동을 진행함.
◦ 2020년 중추절과 국경절 기간, 중국의 다수 은행은 소비 진작을 위해 소비 쿠폰을 발행함.
- 중국 유니온페이(中国银联)는 지방 정부와 협력해 10억 위안(약 1,829억 원)의 소비 쿠폰을 발행했다.
- 눙예은행(农业银行)은 1,000만 개의 신용카드 소비 훙바오(红包·세뱃돈, 용돈 등 금일봉 송금 서비스)를 내놓음.
◦ 세계적인 회계·컨설팅 업체 PWC(普华永道)가 발표한《2021년 전 세계 소비자 통찰 조사 중국 보고서(2021年全球消费者洞察调研中国报告)》를 보면, 2021년 상반기 매출액 이 두 자리 수가 증가한 곳은 16개 소비 품목 중, 7개만 30%를 넘어섬.
- 그 중, △ 금, 은, 보석은 59.9% △ 음식은 48.6% △ 의류 및 잡화는 33.7% △ 건축 및 인테리어 재료는 32.9% △ 가구는 30.0% △ 주류 및 담배는 32.0% △ 자동차는 30.4% 증가함.
-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비자의 구매 및 소비 습관이 바뀌어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고 있음.
◦ 중국의 소비 진작 정책을 보면, 현재 후베이성(湖北省)은 중추절(추석)과 국경절, ‘솽스이(双十一)' 쇼핑데이 기간 등 4차례에 걸쳐 소비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작년 9월과 10월에도 산시성(山西省), 산시성(陕西省), 간쑤성(甘肃省) 등지에서 소비 쿠폰 발행을 통해 소비를 촉진 시킨 바 있음.
◦ 궈타이쥔안증권(国泰君安证券)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올해 홍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일부 지역의 숙박, 음식, 문화, 관광 등 소비가 타격을 받아 8월 사회 소비재 판매액(社会消费品零售额)이 크게 감소하여 동기 대비 2.5%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이 때문에 각 지방 정부가 정책을 통해 소비 진작에 힘쓰고 있어, 앞으로 소비 수요도 반등할 것으로 예측됨.
◦ 9월 16일, 중국 상무부(商务部)는《현재 비즈니스 분야의 소비 촉진 중점업무 심화 추진에 관한 통지(进一步做好当前商务领域促消费重点工作的通知)》를 발표함.
- 자동차·음식 소비 진작, 신업태·신모델 발전, 온라인 소비의 건강한 발전 촉진 등을 포함한 보장 조치를 제시함.
◦ 궈타이쥔안증권(国泰君安证券)은 상무부의 소비 촉진 조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 ‘금구은십(金九银十, 사람들의 구매력이 왕성해지는 9월과 10월)’ 과 연말연시는 소비활동이 가장 왕성해지는 기간이다. 최근 두 달 간 경기가 좋지 않았던 숙박, 음식, 문화, 관광 등 서비스업에는 의미가 있는 기간이므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면 소비 심리를 진작시켜 중소기업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비 수요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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