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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배리어 프리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예정
2021-09-29
□ 9월 24일, 베이징시 제15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33차 회의에서《베이징시 배리어 프리 시설 건설 및 관리 조례(北京市无障碍设施建设和管理条例, 이하 ‘조례’)》가 심의 통과됨.
◦《조례》는 베이징시에 배리어 프리 대중교통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구축해 청각 및 시각 장애인의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과 환승을 편리하게 해 줄 것이라고 언급함.
◦ 이동 수요를 위한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조례》는 도시 공공버스 및 전기차, 도시 궤도(철로)교통 차량에 △ 손잡이 난간 △ 휠체어 전용 좌석 등 특별 구역과 경사판 등 배리어 프리 시설 및 설비를 설치하고 자막 및 음성을 통한 정차역 알림 장치를 장착할 것을 밝힘.
- 도시 궤도교통의 역사에는 △ 배리어 프리 개찰 통로 △ 배리어 프리 화장실 △ 배리어 프리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하며 설치되지 않은 곳은 개조해야 한다고 강조함.
- 배리어 프리 엘리베이터의 조건을 갖추지 않은 경우 공공 구역 플랫폼에서 역사 홀, 역사 홀에서 지면까지의 배리어 프리 시설과 설비를 갖춰야 함.
- 택시 운수 경영자 역시 일정 비율로 휠체어 탑승 고객을 위한 배리어 프리 차량을 배치하고 장애인, 노인 등 사회 구성원들이 편리하게 예약해 사용하도록 할 것을 제시함.
◦ 2019년 11월 베이징시는 배리어 프리 환경 건설 3년 특별행동을 실시했으며 손상되었거나 관련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거나, 관련 시설이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등 문제를 지닌 공공 시설에 대한 특별 시정 사업을 벌였음. 이미 시정된 공공시설은 9만 8,000개, 배리어 프리 관련 시설은 20만 1,000곳에 달함.
*배리어 프리: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ㆍ제도적 장벽을 제거하자는 것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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