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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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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일부 지역 전력 부족

2021-09-29

□ 최근 △ 랴오닝(辽宁) △ 지린(吉林) △ 광둥(广东) 등지에서 전력 수급 문제가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는 순차적 전기 사용 및 전기 공급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음. 

◦ 전기공급 차단은 순차적 전기 사용과는 달리 전력망 안전을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전기 사용 범위를 가정용 전기 차단까지 확대하는 것을 말함. 

◦ 석탄 가격 인상으로 인한 발전소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올해 7월부터 랴오닝은 전력난을 겪고 있음. 8월 하순부터, 여러 지역에서 각각 정전과 전력 사용 제한 등 조치를 내놓고 있음.

◦ 광둥의 경우, 현재 광둥성(省)의 모든 시(市)에서는 이미 순차적으로 전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이 ‘3일 가동, 4일 휴식’ 혹은 ‘2일 가동, 5일 휴식’함.

◦ 정전으로 인해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광둥전력망(广东电网) 측은 “이는 계획적 정전이다. 전력 공급 부처는 주민들이 최대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기술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힘. 

◦ 전문가는 “화력발전은 여전히 중국의 전력 생산 중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석탄 가격의 상승으로 관련 기업들이 생산 확대를 머뭇거리고 있어 전력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중국 북부 지역에 전력난이 발생했다.”라고 밝힘. 

◦ 랴오닝성 전력 감독부처 책임자는 “현재 기준으로 톤(t) 당 석탄 가격은 1,000위안을 넘었다. 이는 20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랴오닝성의 전력난은 석탄 가격 인상에 따른 발전 기업의 비용 증가때문이다”라고 언급함.  

◦ 9월 25일까지, 국제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100만BTU(열량단위)당 26.4달러까지 치솟음.

◦ 경제회복과 주문량 증가도 전력난 발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남. 2차산업의 전력 수요량이 증가하면서, 1월~8월 전국적으로 전력 사용량이 13.8% 증가했으며, 광둥과 장각삼각주 등의 전력 사용량이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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