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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약 산업화, 하반기 실적 호조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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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에서 중약(中成药, 한약) 집중 대량구매(带量采购) 신규 조치가 출범됨. 중국의 의료보건 수요가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되고 점차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를 통해 중의약 산업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임.
◦ 퉁화순아이핀디(同花顺iFinD)의 자료에 따르면, 중의약 섹터는 화려한 반기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남.
- 2021년 상반기 상장사 주주 귀속 순이익 1~5위는 △ 바이윈산(白云山, 25억 200만 위안(약 4,600억 원)) △ 윈난바이야오(云南白药, 18억 200만 위안(약 3,313억 원)) △ 화룬싼주(华润三九, 13억 6,500만 위안(약 2,510억 원)) △ 폔즈황(片仔癀, 11억 1,500만 위안(약 2,051억 원)) △ 톈스리(天士力, 10억 200만 위안(약 1,842억 원)) 순으로 집계됨.
◦ 이와 함께 중의약 산업은 올해 2월 국무원(国务院)이 발표한《중의약 특화 발전 가속화에 관한 약간의 정책 조치(关于加快中医药特色发展的若干政策措施)》등 잇따른 정책 호재를 맞아 정층설계(顶层设计·정부가 제시하는 전체적인 설계와 방향)가 더욱 완비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국가정책 호재가 부단히 방출되고 의료보험 목록이 차츰 확대됨에 따라 중약 제품의 종류와 수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퉁화순아이핀디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중국 의료보험 목록 가운데 중약의 종류가 매년 증가해 2020년에는 1,315종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다수의 의약 기업이 중의약 산업에 대한 지방 정부의 호재 정책 시행에 힘입어 중의약 기업이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여기는 상황에서 일부 증권사들이 향후 중의약 업계 투자에 대해 경고하고 나섬.
- 루칭궈(卢庆国) 천광바이오(晨光生物) 창업자는 “현재 중약 업계에는 기업도 많고, 승인받은 약품도 많아 기업별 약품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업계가 상대적으로 무질서한 상황이다. 중약이 집중조달에 포함되고, 중약 기업의 표준화와 고도화가 가속화되고, 시장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업계 지각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고 분석함.
- 그는 또 “현재 중국 내 중약 기업의 연구개발(R&D) 동력이 약해 필연적으로 연구개발을 가속화 해야 한다. 집중조달 등 다방면의 개혁이 부단히 추진됨에 따라 이윤에 지속적으로 제약이 가해지면 연구개발을 경시하는 기업들은 필연적으로 도태될 것이다”라고 밝힘.
*국가의약품 집중조달(国家药品集中采购): 중국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의약품 집중조달 메커니즘과 시장이 주도하는 의약품 가격 형성 시스템을 완비하기 위한 조치임. 병원에서 의약품 입찰 시 가격과 함께 의약품 구매 수량을 확정하는 ‘대량구매(带量采购)’로 더욱 합리적인 가격이 형성되도록 함으로써 대중의 약값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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