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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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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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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TV·영화 산업 투융자 급감

2021-10-01

□ TV·영화 기업의 사모펀드 투자가 급감한 가운데, 재정·세무 문제가 업계 자금 조달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분석이 나옴. 

◦ 최근 발표된《중국 영화 투융자 보고서(2021)(中国电影投融资报告(2021))》에 따르면, 2019년 TV·영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모펀드는 총 27건으로 2018년 대비 무려 약 65.8% 급감함. 
- 지난해 이 수치는 전년 동기보다 한층 더 감소한 총 23건에 그쳤음.

◦ 최근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范冰冰)의 이중 계약서 사건으로 TV·영화 사업에서 가장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재정·세무 문제가 폭로됐고, 이는 TV·영화 사업의 자금 조달 시의 최대 장애물로 꼽힘.
- 한 업계 종사자는 “TV·영화 기업의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데, 수입이 적은 해의 손실과 수입이 많은 해에 납부한 세금을 상호 공제할 방법이 없다”라며 “제작진의 지출이 규범화되지 않고, 영수증이 없는 상황도 비일비재하다”라고 지적함.

◦ 위후이(余辉) 베이징시 문화과학기술융자담보유한공사(北京市文化科技融资担保有限公司) 투자총감(投资总监) 겸 금융시장사업부(金融市场事业部) 총경리(总经理)는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관련 사업의 재무, 사회보험 등 장부가 제대로 작성되어야 하며, 자체적으로 잘 갖추어진 재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함. 

◦ 한편, 중국 정부는 줄곧 금융기관이 TV·영화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장려해왔음. 
- 일례로, 지난해 초 발표된《베이징시 문화산업의 ‘투자·대출·장려(投贷奖)’ 위험 보상 자금 관리 방법(시범실시)(北京市文化产业“投贷奖”风险补偿资金管理办法(试行))》에서는 은행·담보·금융리스 기관이 연 경상소득 1,000만 위안(약 18억 원) 이하의 영세 문화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대출·담보·금융리스를 제공한 경우, 은행·금융리스 기관의 부실대출로 원금이 손실되거나 담보 기관이 손실을 대리 상환할 시, 부실대출로 인한 원금 손실액 또는 담보 대리 상환금의 50%를 위험 보상금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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