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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올해 자동차 판매량 증가 예상
2021-10-01
□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올 한해 자동차 판매량이 플러스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함.
◦ 9월 26일 상무부가 개최한 ‘명절 시장 공급 보장 및 소비 잠재력 방출 촉진’에 관한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올 1~8월 중국 자동차 시장은 네 가지 특징을 보였음.
◦ 첫째, 신차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함.
- 1~8월 신차 판매량은 1,655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으며, 2019년 동기 대비로는 2.8% 증가함.
◦ 둘째, 신에너지차의 판매량이 대폭 증가함.
- 1~8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배 증가한 179만 9,000대로, 신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11%에 육박함. 또, 8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단월 기준으로 계속해서 신기록을 경신함.
◦ 셋째, 중고차 거래가 증가세를 이어감.
- 1~8월 중고차 거래량은 1,139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4% 급증했으며, 2019년 동기 대비로는 22.8% 증가함.
- 8월 중고차와 신차의 월간 거래량 비율은 0.83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넷째, 노후 차량의 폐기 신고가 가속화됨.
- 1~8월 폐기 신고된 노후 차량의 회수량은 18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했으며, 2019년 동기 대비로는 25.5% 증가함.
◦ 한편, 신차 판매량이 올 5월부터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에 그치고, 8월에는 신차 판매량 감소 폭이 전월 대비 5.9%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 작년 동기간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잘 통제되고, 중국 정부가 적시에 자동차 소비 촉진 정책을 출범해 자동차 소비 수요가 방출된 데 힘입어 높은 기저 효과가 나타났고 △ 올 8월 전염병이 다수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자동차 칩 공급 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등 다수 원인으로 일부 인기 차종과 부품의 생산 공급과 소비 수요가 다소 둔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됨.
◦ 상무부는 “올 한해 자동차 판매가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것이며, 3년 연속 감소 국면이 전환될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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