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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신규 시민의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강화
2021-10-01
□ 항저우(杭州)에 새로 유입한 시민과 청년들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저우 주택보장 및 부동산 관리국(杭州住保房管局)이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함.
◦ 9월 27일, 항저우 주택보장 및 부동산 관리국이 입안한《항저우시 보장형 임대주택 발전 가속화에 관한 실시방안(杭州市加快发展保障性租赁住房实施方案, 이하 ‘방안’)》이 공개적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함.
-《방안》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동안, 항저우의 연간 임대주택 용지 공급 면적이 주택용지 양도 공급면적에서 10% 이상 차지하도록 하고, 임대주택 숫자가 신규 주택 공급 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 이상 달하도록 한다고 밝힘.
- 임대 보장 대상에 대해《방안》은 일정 지역 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신규 유입 시민과 청년 등 집단에 공급해 이들의 주택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힘.
◦ 비록 항저우 부동산 시장 열기가 가라앉았지만, 주택 임대 시장 분위기는 고조된 것으로 확인됨.
- 중국의 중국 전체 대·중 도시의 임대료를 살펴보니, 8월 임대료 평균 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9곳이었음. 7월 대비 8월 임대료가 상승한 상위 5위권 도시 중 항저우가 7월 대비 2.3% 상승해 2위를 차지함.
- 항저우 워아이워자 시장연구원(杭州我爱我家市场研究院)의 통계에 따르면, 8월 항저우 임대주택 거래량은 7월 대비 11% 증가함. 8월 월평균 1평방미터(㎡) 당 임대료는 7월 대비 1.3% 증가한 62.3위안(약 1만 1,466원)에 달했음.
◦ 상관젠(上官剑) 항저우베이커연구원(杭州贝壳研究院) 원장은 “《방안》출범은 항저우의 주택 보장 체계의 부단한 보강을 의미한다. 현재 부동산 시장의 장기효율 메커니즘이 성숙해, 전방위적인 보장이 가능하고 염가의 임대주택으로 저소득계층의 주거 수요를 만족할 수 있게 됐다. 보장형 임대주택의 임대료가 저가 임대주택보다 높지만, 시장 가격보다는 낮아, 절대다수의 신규 유입된 항저우인과 청년들이 공급받을 수 있게 보장할 수 있으며 공유재산권 주택의 경우에서도 절반의 재산권을 매입할 수 있다”라고 설명함.
- 그는 “보장형 주택의 점진적 공급 확대는 부동산 시장의 압창석(压舱石·선박의 균형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돌)이다. 항저우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인구가 대량 유입되는 것을 고려하면 인구 배당 효과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유리한 상황에서 우수한 주택 보장 체계는 더 많은 우수 인재와 젊은 층이 항저우에서 근무하고 생활하도록 유도할 것이다”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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