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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신용등급 ‘CC’에서 ‘C’로 하락
2021-10-06
□ 9월 29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헝다(恒大)그룹의 신용등급을 추가로 하향 조정함. 이날 피치는 헝다와 헝다 계열사의 장기 달러화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CC'에서 'C'로 하향 조정함. C등급은 디폴트 수준과 한 단계밖에 차이가 나지 않음.
◦ 신용등급이 조정된 다음 날, 헝다의 금융 계열사 헝다차이푸(恒大财富)는 9월 만기가 돌아온 투자상품 보유자들에게 원리금의 10%를 지급했다고 밝힘.
◦ 헝다는 9월 13일 투자자들에게 현금 분할 상환, 현물 대체 상환, 투자자들이 구입한 주택의 미지급금 대체 상환 등 3가지 옵션을 제시함.
- 현금 분할 상환 옵션은 계약 만기가 도래한 투자상품만 해당하며, 만기 도래한 달의 마지막 영업일에 ‘현금 분할 상환 금액’ 10%를 지급함.
- 현물 대체 상환은 만기 도래한 투자상품 투자자와 만기 도래 예정인 투자자가 사전에 원하는 경우 현물 자산으로 대체 상환함.
- 투자자들이 구입한 주택의 미지급금 대체 상환은 9월 12일 24시 이전 구매한 경우만 해당됨.
◦ 9월 29일, 헝다는 홍콩증권거래소(港交所) 공시를 통해 자회사가 보유한 중국 성징은행(盛京银行) 지분 19.93%를 99억 9.300만 위안(약 1조 8.30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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