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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4개 특대형 도시 부동산 가격 발표, 항저우·난징이 최고
2021-10-07
□ 특대형 도시는 중국 도시 체계 주요 부분으로서, 시내(城区) 인구가 500만 명~1,000만 명인 도시를 뜻함.
◦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경제사회발전통계표: 제7차 인구센서스 초대형, 특대형 도시인구 기본 상황(经济社会发展统计图表：第七次全国人口普查超大、特大城市人口基本情况)》에 따르면, 중국의 초대형 도시는 7개, 특대형 도시는 14개임.
- 특대형 도시에는 △ 둥관(东莞) △ 우한(武汉) △ 시안(西安) △ 항저우(杭州) △ 난징(南京) △ 선양(沈阳) △ 칭다오(青岛) △ 지난(济南) △ 창사(长沙) △ 정저우(郑州) △ 하얼빈(哈尔滨) △ 쿤밍(昆明) △ 다롄(大连) 포산(佛山)이 포함됨.
◦ 중국 부동산 시황 플랫폼(中国房价行情平台)의 9월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중국 14개 특대형 도시의 부동산 평균 단가가 1평방미터(㎡)당 1만 위안(약 184만 원)을 초과했고, 5개 도시는 1㎡당 2만 위안(약 369만 원)을 초과함. 그중 항저우(杭州)와 난징(南京)은 1㎡당 3만 위안(약 553만 원)을 초과함.
- 평가 단가가 가장 높은 곳은 항저우(杭州)였으며,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은 하얼빈(哈尔滨)으로 나타남.
- 14개 특대형 도시 중, 도시의 4개 도시는 동부 연안 지역이고, 1개 도시가 중서부 지역(우한)임.
◦ 14개 특대형 도시 중 항저우의 평균 단가 1㎡당 3만 8,956위안 (약 718만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남.
◦ 장강삼각주(长三角)에 속하며, 인구 규모가 3번째로 큰 도시인 난징의 평균 단가는 1㎡당 3만 3,556위안(약 657만 원)으로, 1위인 항저우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음.
- 2020년 난징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 4,817억 9,500만 위안(약 273조 1,096억 원)으로 2016년에 중국 GDP 1조 위안 클럽에 진입한 후 처음으로 중국 10대 도시 순위에 오름.
◦ 14개 특대형 도시 중 하얼빈, 장사, 선양의 평균 단가는 1㎡당 1만 3,000위안(약 240만 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장사는 ‘높은 소득, 저렴한 집값’ 의 대표적인 도시임.
- 최근 후난(湖南) 등 기타 도시의 인구가 빠르게 장사로 유입되고 있음.
- 2020년 장사 도시의 인구가 555만 명으로 늘어 특대형 도시 대열에 합류함.
- 소득 데이터를 보면, 2020년 장사 시민의 평균 가처분소득은 동기 대비 5.7% 증가한 5만 1,477.6위안(약 949만 원)으로 소득 수준이 중서부 주요 도시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동부 연안의 칭다오, 톈진(天津), 푸저우(福州)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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