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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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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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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1’ 국경절 연휴 기간, 신에너지차 ‘충전 대란’

2021-10-08

□ 10월 1일부터 시작된 중국의 국경절(国庆节) 연휴 기간 동안, 신에너지 자동차 이동량이 급증해 고속도로의 충전 규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10월 3일 중국 국가전력망 전기차 충전용 애플리케이션(App)인 궈왕e충뎬(国网e充电)의 통계에 따르면, 후난성 전역에서의 전기차 충전 횟수는 연 1만 5,668회였으며 그 중 고속도로 충전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함. 일부 충전소에서는 충전을 위해 줄을 서야 하기도 했음.
- 국경절 연휴 기간 충전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전력망 후난 전기차 공사(国网湖南电动汽车公司)는 베이징~홍콩·마카오 고속도로(京港澳高速公路) 후난 구간(湖南段)의 18개 서비스 구역 충전소에 전기를 보내기도 함.

◦ 국가전력망공사(国家电网) 통계에 따르면, 10월 1~3일 국가 전력망 배터리 충전·교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의 총 충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그중 고속도로 충전시설의 충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56.5%, 도시 충전 시설의 일일 충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75.2% 증가했음.
- 고속도로 충전 시설의 일별 충전량을 비교하면, 10월 1일 고속도로 충전시설의 충전량은 142만 9,200㎾로, 평상시 일일 충전량의 4배에 달했음.

◦ 국가전력망공사는 충전량이 역대 신기록을 세운 원인이 중국 신에너지차 보유량 급증에 있다고 밝힘.
- 9월 말 기준, 중국의 신에너지차 보유량은 678만 대이며, 2021년 들어 신규 등록된 신에너지차만 187만 대에 달했음.
- 신에너지차는 보유량뿐만 아니라 주행가능 거리(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도 늘어남.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에 의하면, 순 전기 승용차의 평균 주행가능 거리는 2016년 253㎞에서 2020년 378㎞로 늘어남. 현재 많은 신에너지차의 주행가능 거리가 500㎞ 이상에 이르렀음.

◦ 푸빙펑(付炳锋) 중국 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은 “신에너지차의 시장 침투율이 높아짐에 따라, 배터리 충전 및 교환 인프라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충전 시설의 스마트화도 추진되고 있다”라고 밝힘.
- 9월 26일 쑨원젠(孙文剑)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 자리에서 “9월까지 녹색 이동의 ‘지속 주행 프로젝트’를 통해, 고속도로 서비스 구역의 신규 충전 설비는 439개로, 충전 설비 보유량이 1만 836개까지 늘어났다. 새롭게 개설된 충전 설비 서비스 구역은 95개로, 충전 설비 서비스 구역은 총 2,318개까지 확대됐다. 현재, 고속도로 및 수륙 여객 운송 허브에도 충전 설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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