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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수 지역 에너지 대책 출범, 에너지 공급 호전
2021-10-12
□ 중국 다수 지역에서 올 겨울과 내년 봄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일련의 대책을 내놓았음.
◦ 최근 개최된 ‘랴오닝성(辽宁省) 석탄 발전 공급 보장 회의’에 따르면, 9월 27일 이후 랴오닝성의 강력한 지역별·시간별 전력 제한 제도 시행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음.
- 랴오닝 주력 발전소의 석탄 발전 재고량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9월 중순 189만 톤에서 236만 톤까지 증가했으며, 전력 부족량은 9월 말 500만 킬로와트에서 200만 킬로와트 전후로 감소하는 등 전력 공급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음.
◦ 하지만, 다수 지역의 전력 수급 상황이 여전히 부족 상태에 놓여있음.
- 안후이 에너지국(安徽能源局)은 10월 중순까지 전력 수급 불균형 상황이 계속될 것이며,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함.
◦ 다수 지역 정부 부처에서는 올 겨울과 내년 봄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일련의 대책을 내놓았음.
-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资委)가 중국 석탄 생산량의 4분의 1을 공급하는 중앙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현재와 올 겨울, 내년 봄의 전기·석탄·난방 공급 업무를 배치한 가운데, 다수 에너지 중앙국유기업이 긴급 행동에 나섰음.
- 그 결과, 10월 1~6일 중국 국유 전력회사인 중국국가전력망공사(国家电网·State grid) 경영 지역의 하루 평균 자체 발전 및 공급받는 전력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8% 증가함.
- 또 장쑤(江苏)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3기 증축 공정이 본격 가동되면서 페트로차이나(中国石油,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의 가스 저장 능력이 60% 제고됨.
◦ 다수 지역에서는 전기료 결정 메커니즘을 조정해 발전 비용의 부담을 낮추었음.
- 발전용 석탄(thermal coal)은 화력 발전의 중요한 연료로, 올해 들어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음. 이에 화력 발전소는 발전용 석탄을 이용해 발전을 많이 하면 할수록 손해가 늘어나는 국면에 놓여있었음.
- 닝샤 국가발전개혁위원회(宁夏发改委)는 화력 발전 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 가격을 적용하는 일부 전력의 가격을 기준가 대비 10% 인상할 수 있도록 허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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