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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절 연휴 소비 활발
2021-10-13
□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 국내 수요 증가함.
◦ 7일 중국 문화관광부(文化和旅游部)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국내 관광객은 연인원 5억 1,500만 명에 달했으며, 국내 관광수입은 3,890억 6,100만 위안(약 72조 원)으로 집계됨. 코로나 발생 이전의 59.9% 수준임.
- 특히 공산당 혁명 유적지를 여행하는 홍색관광(红色旅游), 가족 여행(亲子游), 수학관광(研学旅游)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음.
◦ △ 씨트립(携程) △ 페이주(飞猪) △ 뤼마마(驴妈妈) 등 관광 플랫폼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 관광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5성급 호텔 예약률이 전월 대비 3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테마파크, 명승고적, 명산 등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홍색관광, 향촌(乡村·농촌)관광 등도 작년보다 인기가 많아졌다고 밝힘.
◦ 유니온페이의 통계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유니온페이 온라인 거래금액은 2조 3,100억 위안(약 428조 원)이고, 거래 건수는 41억 7,700만 건이며, 일평균 거래 건수가 작년 국경절 연휴 기간보다 32% 증가함.
- 그중 베이징, 상하이 등 지역의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비 은행 결제기관 네트워크 결제 플랫폼인 왕롄플랫폼(网联平台)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6일 간 거래된 금액은 6조 4,600억 위안(약 1,196조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 친환경 △ 스마트 △ 건강 등과 관련된 소비의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쑤닝이거우(苏宁易购)가 발표한 2021년 국경절 소비 관련 빅데이터를 보면, 국경절 연휴 기간, 쑤닝이거우 전국 매장의 주문량이 86% 증가하였으며, 프리미엄 가전 주문량이 141% 증가하였고, 스마트 가구 판매량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푸이푸(付一夫) 쑤닝금융연구원(苏宁金融研究院) 수석연구원은 “연휴 기간 소비를 통해 중국 소비 시장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현재 △ 친환경 소비 △ 스마트 소비 △ 가치 소비 △ 중·고급 소비 △ 체험형 소비 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점점 제품의 품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원할 뿐만 아니라 체험을 더욱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업계도 전방위적으로 고도화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라고 평가함.
◦ 왕옌(王岩)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유통·소비연구소(流通与消费研究所)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유통 및 소비 발전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기존의 유통 루트 및 방식이 고도화되었고 신업태 및 신모델이 끊임없이 출현해, 주민들의 윤택한 삶에 대한 요구를 만족하는 동시에 중국 소비의 새로운 성장점이 되었다”라고 전함.
◦ 왕빈(王斌) 중국 상무부(商务部) 소비촉진사(消费促进司) 부사장(副司长·부국장)은 10월과 4분기 소비가 안정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회소비재 총매출액(社会消费品零售总额)은 44조 위안(약 8,14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0년보다 12.5% 정도 증가하는 것임.
*수학관광(研学旅游): 학교에서 지역 특색, 학생 연령대 및 특징, 각 학과 교육 내용에 따라, 학생들이 단체여행, 단체 숙박하는 형태로, 학교에서 벗어나 평소와는 다른 생활 속에서 시야를 넓히고 지식을 쌓으며 자연 및 문화와 친근해지도록 하는 관광으로, 단체생활 방식과 사회 공중도덕에 대한 체험을 넓힐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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