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Home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헝다차이푸 금융상품 조기 상환한 임원 문책
2021-10-13
□ 10월 9일, 중국 헝다그룹(恒大集团·에버그란데)이 계열사인 헝다차이푸(恒大财富)의 투자상품에 투자했다가 조기 상환한 임원 6명을 문책했다고 전함.
◦ 과거 몇 년간 헝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헝다차이푸 상품의 수익률은 7% 정도였고, 이후에도 수익률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그런데 올해 9월 8일, 이들이 가입한 헝다차이푸 상품에 처음으로 계약 위반 사태가 발생함.
- 하지만 헝다차이푸에 투자했던 임원들은 이미 봄부터 투자상품을 조기 상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됨.
◦ 9월 18일, 헝다그룹은 2021년 5월 1일 기준, 6명의 임원이 12건의 투자상품을 조기 상환했다고 발표했고, 이들 6명이 조기 상환한 금액 전체를 조만간 환수하고 엄격히 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음.
◦ 한편 헝다는 헝다차이푸 투자상품 상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현금 분할 상환 △ 현물 대체 상환 △ 투자자 주택매매 미지급금 대체 상환 등 3가지 상환 옵션을 제시한 바 있음.
- 9월 30일, 헝다그룹은 사전에 발표한《헝다차이푸 투자상품 상환 방안(恒大财富投资产品兑付方案)》에 따라, 9월 말 만기 도래하는 투자상품에 대해 헝다진룽차이푸관리유한공사(恒大金融财富管理有限公司)가 9월 30일에 1차로 10%를 상환했으며, 해당 금액을 투자자들의 계좌에 입금했다고 밝힘.
◦ 이밖에 9월 30일 헝다차이푸 관계자는 “현재 현물 대체 상환 리스트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스트가 발표되면 투자자들은 증빙서류와 계약서를 가지고 상환을 처리할 수 있으며 현물자산 리스트 공개 시점은 헝다 공식 사이트와 공식계정의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힘.
- 또 해당 관계자는 “현재 주택매매 미지급금 대체 상환의 세칙이 공개되지 않아 세칙이 발표되어야 처리할 수 있다”라고 밝혔고, 9월에 현금 상환을 완료한 투자자가 몇 명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힘.
| 이전글 | 2021년 中 희토류 채굴 총량 통제 지표 발표 | 2021-10-13 |
|---|---|---|
| 다음글 | 랴오닝, 시멘트 업계에 순번제 전력 사용 실시 | 2021-10-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