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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개혁위원회, 전력 보장 위한 석탄 공급 보장 주문
2021-10-13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 이하 ‘발개위’)는 전력 안정을 위해 석탄 공급을 보장하는 방안을 발표함.
◦ 9월 2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발전·난방 기업의 석탄 중장 계약 100% 체결과 철도 운송 능력 보장 업무에 관한 통지(关于做好发电供热企业直保煤炭中长期合同全覆盖铁路运力保障有关工作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 석탄 중장기 계약은 공급·수요 양측이 체결하고, 집행 기간이 1년 및 그 이상으로 뚜렷한 수량과 가격 메커니즘이 제시된 석탄 매매 계약을 가리킴.
◦ 올해 들어 중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하면서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올 1~8월 중국 전체 사회 전력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5억 4,704만 킬로와트(㎾)에 달했음.
-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난이 발생했고, 발개위는 올해 겨울 중국 최대 전력 수요가 점점 늘어나 올 여름과 지난 겨울 최대 전력 수요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함.
◦ 이에 발개위 관계자는 “관련 부처와 전력 공급 보장 능력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힘.
- 9월 29일 ‘산시성(山西省)의 14개 성(省)·시(市)·구(区) 4분기 석탄 중장기 계약 매칭 체결식’이 개최된 가운데, △ 산시자오메이그룹(山西焦煤集团)과 △ 화양신차이랴오그룹(山西焦煤集团)이 각각 허난(河南)과 하이난(海南)의 석탄 공급 임무를 맡기로 하는 등 산시 석탄 기업이 각각 14개 지역의 4분기 석탄 공급을 보장하기로 함.
- 리윈칭(李云卿) 발개위 경제운영조율국(经济运行调节局) 국장은 “연간 사용되는 발전·난방용 석탄 전체에 대한 중장기 계약 체결을 통해 자원의 양과 가격을 미리 확정할 수 있으며, 이는 석탄 가격의 큰 폭의 변동을 방지하고, 석탄 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라며 “발전·난방용 석탄 비용이 줄어들면 일부 발전·난방기업의 손실이 일정 부분 해소할 것”이라고 내다봄.
◦ 철도의 석탄 운송 능력도 강화될 것임.
-《통지》에서는 각지 경제 운영 부처가 철도 부처와의 연계를 강화해, 기업이 신규 체결한 발전·난방용 석탄의 중장기 계약 내용을 철도 부처로 적시에 제공하도록 조치할 것이며, 각 철도 그룹은 △ 운송 능력에 대한 관리 강화 △ 운송 잠재력 개발 등에 나선다는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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