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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북부 도회구 출범, 선전-홍콩 항만 경제벨트에 새로운 출로 형성
2021-10-14
□ 홍콩 정부가 ‘홍콩 북부 도회구’ 계획을 발표함.
◦ 10월 6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시정연설을 통해 선전(深圳)과의 접경 지역인 홍콩 북부에 약 30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거주·산업·관광에 이상적인 도회구(都会区)를 건설하겠다고 밝힘.
- 또 약 600만 제곱미터(㎡)의 용지를 별도의 주택 및 산업 용도로 개간해 홍콩이 국가 발전의 큰 틀에 한층 수월하게 포함되게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함.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에 따르면, ‘홍콩 북부 도회구’는 위안랑구(元朗区)와 북구(北区)를 포함함.
- 또 선전-홍콩 항만 경제벨트를 포괄하고 있어, 향후 홍콩-선전 간 상호 경쟁력을 통한 상호 보완, 융합 발전으로 인한 보너스 등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됨.
◦ 쑹딩(宋丁) 중국도시경제전문가위원회(中国城市经济专家委员会) 부주임은 “‘홍콩 북부도회구’ 출범에 따라 선전도시권의 기본 틀이 전략적으로 조정되어야 한다. 홍콩과 전면적인 융합 발전을 실현해야 하며, 완전히 새로운 ‘선전-홍콩 대도시권’을 형성해야 한다”라고 보았음.
- 그는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계획에서 제시한 ‘홍콩-선전의 극점(港深极点)’으로부터 견인된 도시권의 △ 둥관(东莞) △ 후이저우(惠州) △ 허위안(河源) 등이 유기적으로 연동하여 발전을 공유하는 새로운 구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조언함.
◦ 한편, 홍콩 북부 도회구 건설 계획의 발표로 선전-홍콩 항만 경제벨트에 또 다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 항구와 항구 주변 지역은 지리적인 위치상 중국 본토와 홍콩 간 고차원적인 교류가 전개되는 첫 지역임. 또 선전과 홍콩 간 이미 개통된 △ 샤어투자오(沙头角) △ 롄탕(莲塘)·샹위안웨이(香园围)를 포함한 육로 항구를 통해 선전과 홍콩 주민 간 교류가 날로 활발해지고 있음.
- 선전-홍콩 항만 경제벨트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보이는 곳은 선전의 허타오(河套)임. 최근 개최된 선전시 푸톈구(福田区) 제8차 대표대회에서는 허타오 선전홍콩과학기술혁신협력구(河套深港科技创新合作区)를 국가전략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힘. 협력구에서는 국가가 비준한 5개 선행 정책이 실시되고 있으며, 5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과학연구 공간이 공급되고 있는 가운데, △ 선전 국제양자연구원(深圳国际量子研究院) △ 대만구 디지털경제연구원(大湾区数字经济研究院) 등 140여 개 우수 프로젝트가 집중적으로 전개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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