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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가격 상승세, 난방 기간 생산 중단 조치에 따라 지속될 전망
2021-10-20
□ 시멘트 생산업체의 난방 기간 생산 중단 조치에 따라 시멘트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임.
◦ 시멘트를 비롯한 전력 소모 및 오염 배출이 큰 업종에서 겨울 난방 기간 동안 생산을 중단하고 난방 기간이 끝나는 봄에 다시 생산을 가동하는 시기가 임박하고 있음.
- 중국시멘트망(中国水泥网)에 따르면, 10월 13일 허난성(河南省) 공업정보화청(工信厅)과 허난성 생태환경청(生态环境厅)이 공동으로 ‘2021~2022년 허난성 시멘트 기업 추·동계 생산 업무 실시에 관한 통지’를 인쇄 발행해, 시멘트 산업이 성과에 따라 난방기 생산 제한 조치를 이행할 것을 주문함.
- 성과 등급에서 B, C 등급을 받은 시멘트 클링커 기업은 2021년 11월 15일~12월 31일과 2022년 1월 27일~3월 15일까지 생산을 중단하게 됨. 또, 2022년 1월 1일~1월 26일까지는 ‘중오염 날씨 긴급 대응 조치(重污染天气应急管控措施)’에 따라 생산이 제한됨.
◦ 허난 외에도 최근 다수 지역에서 시멘트 산업의 난방 기간 생산 중단 통지를 잇달아 발표함.
- 헤이룽장(黑龙江)은 10월 15일~3월 15일까지 상시화 생산 중단 조치를 실시하기로 함.
- 쓰촨(四川)은 시멘트 클링커 생산라인 전체에 난방 기간 생산 중단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10월 모든 생산라인에서 8일 이상 생산을 중단하기로 함.
◦ 시멘트 가격은 전년 동기 수준을 크게 상회함.
- 원자재 시장조사업체 성이서(生意社)에 따르면, 현재 화동 지역의 시멘트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약 38.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
- 또 중국시멘트망(中国水泥网)에 따르면, 10월 13일부터 동북의 △ 랴오닝(辽宁) △ 지린(吉林) △ 헤이룽장 주요 시멘트 공장에서는 시멘트 가격을 대폭 인상한다는 통지를 잇달아 발표함. 랴오닝에서는 다롄을 제외한 지역의 시멘트 출고가가 톤당 200위안(약 4만 원) 인상됨.
◦ 국경절(国庆节) 연휴 기간이 끝난 후 전력 공급 제한 상황이 더 심각해짐에 따라 시멘트 공급이 부족해졌고, 시멘트 생산업체에서 잇달아 가격을 인상하면서 시멘트 가격 상승 추세가 나타났다는 분석임.
- 성의서는 “이후 일부 지역에서 난방 기간 생산 중단 조치를 실시하면서 시멘트 공급 부족 상황이 더욱 심각해져 앞으로 시멘트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단기간 내에 시멘트 시장은 상승세 위주로 운영될 것”이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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