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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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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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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탄소 중요 문건 발표, 신에너지 정책 변화

2021-10-26

□ 10월 24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中共中央)와 국무원(国务院)이 인쇄·발행한《신발전 이념의 완전·정확·전면적 관철을 통한 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 중립 업무 이행에 관한 의견(关于完整准确全面贯彻新发展理念做好碳达峰碳中和工作的意见, 이하 ‘의견’)》이 발표됨.

◦《의견》은 작년에 쌍탄소(双碳) 목표 실현이 제시된 이후 최초로 발표된 강령적 문건임.
-《의견》은 ‘비(非)화석에너지 소비 비중’에 대해 2025년까지 비화석에너지 소비 비중을 20% 안팎에 도달하게 하고, 2030년에는 25% 안팎, 2060년에는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함. 
-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구체적 목표가《의견》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다”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 풍력 △ 태양력 △ 바이오매스 △ 해양에너지 △ 지열 에너지 등을 포함한 재생에너지의 대체적 역할을 폭넓게 실시하고, 집중식과 분포식을 병행해야 한다”라고 밝힘.

◦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중국 전체 풍력발전 설비는 2억 8,000만㎾, 태양광 설비는 2억 5,000만㎾로 풍력 및 태양광 누적 설비용량이 5억 3,000만㎾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남. 
- 같은 기간, 중국 전체 전력의 총 설비용량은 약 22억㎾로 풍력 및 태양광 설비가 전체의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됨. 풍력 및 태양광을 포함한 비화석에너지 설비의 증가세가 두드러짐. 
- 중국전력기업연합회(中国电力企业联合会)가 발표한《2021년 3분기 전국 전력 수급 상황 분석·예측 보고(2021年三季度全国电力供需形势分析预测报告)》는 2021년 말,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는 총 11억 2,000만㎾로 전체 설비용량의 47.3%를 차지해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규모와 비중이 처음으로 석탄화력발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함.

◦ 이는 신에너지를 주체로 하는 신형 전력 시스템의 구축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함.
-《의견》은 체제 및 메커니즘 측면에서 전력망 체제개혁을 제시하였고, 기술적 측면에서는 선진 적용 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 가속화를 제시함. 
- 마지막으로 정책 메커니즘 측면에서는 녹색 금융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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