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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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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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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채소 가격 상승, 전자상거래 플랫폼 직접 구매 나서

2021-10-27

□ 최근 중국의 채소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일부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공급 체인의 직접 조달 역량을 강화해 공급과 가격 안정을 보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농업농촌부(农业农村部)가 모니터링한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25일 기준, 28종 중점 모니터링 채소의 평균 가격은 1킬로그램(㎏)당 5.91위안(약 1,082원)으로 지난 금요일 대비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사실 시금치 가격은 10월 초부터 계속해서 상승해왔고,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22일 베이징(北京) 신파(新发) 지역과 상하이(上海) 훙차오(江桥) 재래시장의 시금치 도매가가 500g당 최고 10위안(약 1,831원)까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남.

◦ 신징바오(新京报)의 10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일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최근 일부 채소 가격 폭등세가 나타났고, 특히 일부 잎채소 가격이 눈에 띄게 인상되었다고 함. 
- 이밖에 스자좡(石家庄)의 채소재배 농가에 따르면, 올해 여러 지역에서 비가 많이 내려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일부 채소 품종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이러한 채소 가격 파동과 관련해 신선식품 판매 플랫폼인 타오차이차이(淘菜菜) 측에서는 ‘로컬채소(本地菜)’ 계획을 발표함. 
- 타오차이차이는 전국적인 채소 직거래망을 활용해 300여 개에 달하는 전국 시금치 재배기지를 직접 연결해 시금치 시장의 충분한 공급과 가격 안정을 확보해 농민 수입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힘.

◦ 업계 전문가는 “현재 여러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농산물 직접 조달·직접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농산물 생산 및 판매 전 과정이 원활해지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분산된 농가가 공급 체인에 깊숙이 융합되고, 1조 위안대(약 183조 원) 신(新) 소비시장을 직접 연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규모 농가와 대규모 시장이라는 구조적 모순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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