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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도시 디지털화 성과 발표
2021-10-29
□ 2020년 상하이는 도시 디지털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세계적 영향력이 있는 국제 디지털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상하이의 도시 디지털화 관련 조치가 효과를 보이기 시작함.
◦ 우진청(吴金城)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上海市经信委) 주임은 “경제 분야에서 온라인 신경제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하이시의 소프트웨어 정보서비스업 부가가치는 16.1% 증가했다. 상하이의 온라인 신경제 생태단지에는 △ 메이퇀(美团) △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빌리빌리(Bilibili, 嗶哩嗶哩) △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 △ 중국 최대의 온라인 오디오 플랫폼 히말라야 등 신경제 기업이 모두 모여 있다. 또한 상하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추진 중이다”라고 밝힘.
◦ 또 그는 “상하이는 이미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26개 산업 인터넷 플랫폼을 육성했고, 120여 개 기업과 820만 대의 설비를 연결하고 있으며, 3만 5,000개의 산업 APP와 5,500개 산업 알고리즘 및 2,700개 산업급 지식그래프를 만들었으며, 바이오의약·자동차·전자정보·우주항공 등 10대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산업 맞춤형 정책’을 내놓았다”라고 소개함.
◦ 생활 분야에서는 기술 혁신응용을 강화하고 있음.
-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진료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이전보다 편리하게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진료 대기 시간을 감축시켰음. 일부 병원에서는 주차예약 기능을 선보였으며, 노인을 위한 진료, 차량 예약 등 ‘원스탑 서비스’도 제공 중임.
- 교통 데이터를 공유 및 연계해 버스정류장 안내판의 정확도도 작년 96.48%에서 97%까지 향상시킴.
- 호텔 디지털화를 통해서는 호텔 체크인 시간을 30초로 단축했으며, 현재 700개 호텔의 디지털화를 진행 중임.
◦ 관리 분야에서는 경제·사회·도시 관리의 디지털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음.
- 상하이는 도시 운영 디지털 시스템을 내놓음. 대표적으로 ‘일업일증(一业一证)’ 등 시범 개혁을 전개함. 이는 기업이 발급 받아야 할 여러 장의 허가증을 한 장의 종합 허가증으로 통합하는 개혁임.
◦ 그 외에도 추가로 새로운 전환을 추진할 예정임.
- 새로운 제조모델, 온라인 경제, 해운 허브, 비즈니스 업태, 핀테크, 농업 등 기술과 제도를 혁신할 계획임. 예를 들어 무역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제경쟁력이 있는 디지털 무역 중점 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하고,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100개 이상의 시범 공장을 건설할 계획임.
- 새로운 건강서비스, 성장공간, 주거공간, 외출방식, 소비체험, 디지털 무장애 환경 등 도시건설 개념을 적용시키고 디지털 기술을 강화해 시장 주체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할 계획임. 예를 들어 전 지역이 협력하는 스마트의료 긴급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건강 지역과 병원을 시범적으로 만들며 디지털화된 주차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임.
- 새로운 정무서비스 시스템, 도시 운영 탄력성, 경제 관리 감독 효율 등 관리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추가로 실현할 예정임. 예를 들어 통합 스마트 긴급 관리 플랫폼, 공공보건 돌발사건 긴급 처리 등 중점 시스템을 건설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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