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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년 맞이한 촹예반, 총 시가총액 13조 위안
2021-11-02
□ 중국 촹예반(创业板, 중국판 나스닥)이 10월 30일에 개장 12주년을 맞이함.
◦ 12년 동안 자신의 포지셔닝을 굳건히 지켜온 촹예반은 10월 30일 기준, 상장사 숫자가 1,050개에 달하고 시가총액은 13조 900억 위안(약 2,40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중국의 증권 전문 매체인《정취안르바오(证券日报)》의 통계에 따르면, 앞서 언급한 1,050개 상장사 가운데 90% 이상이 하이테크 기업이고, 60% 정도가 전략형 신흥 산업 기업인 것으로 나타남.
- 촹예반은 9대 전략형 신흥 산업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산업구조에서 A주와 뚜렷한 차이점이 존재하고, 이 가운데 △ 차세대 정보기술 △ 바이오산업 △ 신소재 △ 첨단장비 제조 등 4개 산업은 기업 수가 500개에 달하고, 촹예반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등 이미 눈에 띄는 집적 효과를 보임.
◦ 12년간 촹예반 상장사 수는 28개에서 1,050개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둠.
- 10월 30일 기준, 촹예반 상장사 중 16개 기업의 시총이 천억 위안(약 18조 원)을 초과했고, 63개 상장사의 시총이 300억 위안(약 6조 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남.
- 또 올 상반기 700개 상장사의 순이익이 증가했고, 그 가운데 395개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이밖에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촹예반 기업은 상장 후 연구개발(R&D)에 누계 기준 5,000억 위안(약 92조 원)을 투입해온 것으로 나타남.
- 촹예반 기업의 전반적 R&D 역량도 부단히 강화되어 이 가운데 100개 기업 이상이 △ 국가과학기술 중대 특별 프로젝트 △ 국가 중점 연구개발계획 프로젝트 △ 국가 횃불계획 프로젝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마지막으로 지난 12년간 촹예반은 여러 차례의 자체 혁신 및 개선을 통한 제도 개혁으로 부단히 투융자 환경을 최적화함으로써 중국 경제의 질적 발전을 위한 강력한 원동력을 제공해옴.
- 2020년 8월 24일, 시범 등록제 시행 후 처음으로 18개 촹예반 등록제 기업이 순조롭게 상장을 마쳤고, 촹예반은 이미 △ 752건의 최초상장 △ 392건의 재융자 △ 24건의 중대 자본 재편을 접수한 것으로 집계됨.
- 현재 등록제 개혁이 주도하는 자본시장 개혁의 속도가 빨라져 등록제 제도 틀에 속한 일련의 제도 혁신뿐 아니라 신증권법(新证券法)과 형법수정안(刑法修正案) 등 개혁의 깊이와 범위가 이미 시장의 예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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