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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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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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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분기 쉬코노미 통계 발표

2021-11-02

□ 중국의 3분기 ‘쉬코노미(SHEconomy)’ 통계가 발표됨. 

◦ 올 3분기 의료미용, 화장품 상장사 대부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음. 
- 미용의료 기업 아이메이커(IMEiK·爱美客)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09% 증가한 3억 9,000만 위안(약 715억 원)이었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8.01% 증가한 2억 8,300만 위안(약 520억 원)을 기록함. 
- 패션·뷰티기업 랑시그룹(LANCY·朗姿股份)과 히알루론산 필러 업체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BLOOMAGE BIOTECHNOLOGY·华熙生物)의 3분기 매출과 순이익도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함. 

◦ 이외에도 쉬코노미와 관련된 세부 분야의 상장사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음. 
- 가발 생산기업 레베카(Rebecca·瑞贝卡)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알려짐.  
- 건강 보조식품 기업 둥아아자오(东阿阿胶)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0.6% 급증함. 

◦ 쉬코노미의 성장세에 대해 천돤(陈端) 중앙재경대학(中央财经大学) 디지털 경제 융합혁신발전센터(数字经济融合创新发展中心) 주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과거의 문화, 관광, 사치품 소비가 메이크업, 피부 관리 등 소액의 지출로 이동했고, 소비자들이 부분적으로 대리 만족감을 느끼게 되었다”라고 분석함.
- 그는 “여성의 수입 창출 및 소비 능력이 제고되면서 쉬코노미의 번영을 부추겼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소비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분출하는 경향이 더 강한 것도 쉬코노미가 성장한 이유”라고 덧붙임. 
◦ 기본적으로 4분기가 소비 성수기인데다가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 솽스이(双十一·11월 11일) △ 솽스얼(双十二·12월 12일) △ 성탄절이 연이어 다가오면서, 쉬코노미 성장세가 탄력을 받을 전망임.
- 중국 화장품 기업 프로야(PROYA·珀莱雅)의 솽스이 사전 예약 판매액은 작년 솽스이 총 거래액을 이미 돌파한 것으로 알려짐.

*쉬코노미(SHEconomy): 여성(Sh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여성이 경제 주체가 되어 소비 활동을 하는 경제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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