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당국, G-SIB 손실흡수능력 관리 방법 공식 발표

2021-11-02

□ 중국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고 중국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 은행(G-SIB)이 충분한 손실 흡수와 자본 재편 능력을 갖도록 보장함으로써 시스템적 금융 리스크를 예방·해소하기 위해, 중국 런민은행(人民银行)은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재정부(财政部)와 함께《G-SIB 총 손실흡수능력 관리 방법(全球系统重要性银行总损失吸收能力管理办法, 이하 ‘방법’)》을 제정·발표함.

◦《방법》은 총 손실흡수능력(TLAC) 관리 감독 체계를 구축했으며 위험가중 비율 및 레버리지 비율 두 방면에서의 관리 감독 지표를 설정하고, 세 차원으로 구분된 관리 감독 요구를 제시함. 
- 첫째는 최저 요구로, 위험가중 비율과 레버리지 비율이 2025년 초에는 각각 16%, 6%, 2028년 초에는 각각 18%, 6.75%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임.
- 둘째는 최저 요구를 기초로 상응하는 완충자본에 대한 관리 감독 요구를 만족하는 것임.
- 셋째는 꼭 필요한 상황에서 런민은행과 은보감회가 단일 은행에 대한 건전성 요구를 제시할 권리가 있다는 것임.

◦《방법》실시가 G-SIB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런민은행 관계자는 “《방법》에서 규정한 총 손실흡수능력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해야 한다. 추후에 나올 부대적인 정책을 고려할 때, 중국 G-SIB의 목표 도달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이는 경영 수용 범위 내일 것이며 신용대출 공급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힘. 

◦ 런민은행 관계자는 “중국 G-SIB 은행은 2025년 초에 상응하는 외부 총 손실흡수능력 요구에 도달해야 한다. 현재 목표 도달 시점까지 3년여의 과도기가 있다. 런민은행과 은보감회, 재정부는 관련 은행이 완비된 총 손실흡수능력 내부 관리 메커니즘을 구축하도록 지도할 것이며, 단계별 목표 도달 계획을 제정·실시함은 물론, 총 손실흡수능력 수단을 체계적으로 발행해 관리 감독 요구를 점진적으로 충족하고, 나아가 경제 금융 안정을 수호할 것이다”라고 밝힘.

*총 손실흡수능력(TLAC, total loss-absorbency capacity): 국제 대형 은행이 영업을 종료하기 전에는 미리 손실 흡수 자금을 보유하도록 하는 G20의 규제안, 혹은 이를 충족하기 위해 은행이 마련하는 자금을 가리키는 말임.

*완충자본: 위기 상황에서도 최저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자기자본규제의 경기순응성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될 자본적립기준을 말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