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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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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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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COP26에서 중국과 러시아 지적

2021-11-04

□ 현지시간 10월 31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개막함. 11월 1~2일까지 특별정상회의가 진행됨. 
  
◦ 11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서면 성명을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해 3가지를 제안하고, 중국의 녹색(친환경) 이산화탄소 감축 가속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소개하며 각국이 실질적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함. 
 
◦ 시 주석은 COP26 특별 정상회의에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현재 기후변화 악영향이 날로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가 함께 행동에 나서야 한다. 기후변화 대응과 세계 경제 회복은 전 세계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다”라고 밝힘. 

◦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한 3가지 제안을 보면, △ 다자주의 수호 △ 실질적 행동에 초점 △ 녹색(친환경) 전환 등이 있음. 
- 시 주석은 “유연기후변화협약과 파리협정은 국제 사회가 협력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적인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 기존 공감대를 바탕으로 상호 신뢰 증진과 협력 강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이번 글래스고 정상회의를 마무리해야 한다”라고 밝힘. 
- 그는 “행동해야만 실현된다”라며 “각국은 국가 상황에 맞는 실행 가능한 목표를 수립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라고 밝힘. 
- 또 “녹색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라며 “과학기술 혁신을 원동력으로 △ 에너지 자원, 산업구조, 소비구조의 전환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 경제사회의 녹색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함. 

◦ 시 주석은 “중국은《새로운 발전 이념의 정확한 관철을 통한 탄소 피크·탄소 중립 임무 이행에 관한 의견(关于完整准确全面贯彻新发展理念做好碳达峰碳中和工作的意见)》과《2030 이전 탄소 배출 정점 도달 행동방안(2030年前碳达峰行动方案)》을 발표했다. 또한 에너지, 산업, 건축, 교통 등 중점 영역과 석탄, 전력, 철강, 시멘트 등 중점 산업의 실시방안도 잇따라 발표하며 탄소 배출 정점 도달 및 탄소 중립 실현 정책의 시간표와 로드맵을 확정했다”라고 밝힘. 

◦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 불참에 대해 비난하자 영국 매체 ‘더 선(The Sun)’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도 중국과 러시아가 이번 로마 G20 정상회의와 COP26에 불참한 것에 대해 비난함.  

◦ 사실 중국은 로마 G20 정상회의와 COP26에 불참한 것이 아님. 10월 31일 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영상으로 로마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문제에 대해 발언함. 
- 11월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오잉민(赵英民) 중국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 부부장(차관급)과 셰전화(解振华) 기후변화사무특사가 중국을 대표해 COP26에 참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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