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올해 의료보험 약품 목록 협상 곧 돌입, 중국산 혁신약 20종 협상 목록에 포함

2021-11-09

□ 올해 의료보험 약품 목록 협상을 앞둔 가운데, 약 20여 종의 중국 국산 혁신약이 의료보험 1차 협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됨.
 
◦ 업계에서는 지난 6월 발표된《2021년 국가 의료보험 약품 목록 조정 업무 방안(2021年国家医保药品目录调整工作方案)》과 예년의 의료보험 약품 목록 협상 과정을 감안해, 올해 약품의 의료보험 목록 협상이 곧 시작될 것으로 예측함. 
- 중국 국가의료보장국(国家医保局)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번 의료보험 약품 목록 조정 업무가 올해 연말까지는 마무리될 것이며, 조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다수의 증권사 연구기관에 따르면, 올해 PARP 억제제, BTK 억제제를 포함한 약 20종의 중국 국산 혁신약이 의료보험 1차 협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됨. 
- 해당 약물의 제조사로는 △ 베이다야오예(贝达药业) △ 바이지선저우(百济神州) 등 다수 상장 제약사가 포함됨.
- 그중 정가 120만 위안(약 2억 원)에 달하는 푸싱카이터(复星凯特)의 CAR-T 치료제 예스카타(Yescarta)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신기술이 적용된 고가의 약을 대표하는 해당 약의 협상 결과가 향후 신기술을 적용한 약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임. 

◦ 한편, 의료보험 목록 포함은 혁신약의 판매량 확대를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함. 
- 올 7월 국가의료보장국은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전체회의 제 9562호 제안에 대한 회신에서 ‘3년간의 연속 조정을 거쳐 총 233개 약품을 협상 끝에 의료보험 목록에 포함했으며, 이로써 환자의 약품 접근성이 크게 강화됐다. 기업도 시장이 기대한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소개함.
- 약품 통계 플랫폼 팜큐브(医药魔方·PHARMCUBE) 통계에 따르면, 2017년, 2018년, 2019년의 협상을 통해 의료보험 목록에 포함된 약물의 지난해 판매액은 의료보험 목록에 포함된 당해연도 대비 각각 128%, 337%,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중국의약회(中国药学会)와 중국의료보험연구회(中国医疗保险研究会)가 발표한《의료보험 약품 관리 개혁 진전 및 효과 청서(医保药品管理改革进展与成效蓝皮书)》에 따르면, 2016~2020년까지 출시된 34종의 혁신약 중, 76.5%에 달하는 26종이 의료보험 목록에 포함됨.

◦ 혁신약이 출시된 후 의료보험 목록에 포함되기까지의 기간도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남. 
- 2017년 신약이 출시 후 의료보험 목록에 포함되기까지 4년~9년이 걸렸지만, 지난해에는 0.5년~5년으로 단축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