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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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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中 발개위, “일부 석탄 화력발전소 철거 않고 긴급용으로 전환”

2021-11-09

□ 중국의 탄소 배출량 정점 도달 및 탄소 중립 목표를 담은 중앙 지도적 문건이 출범된 이후, 중국 전력 시스템의 구조 전환에 더욱 분명한 양적 지표가 마련됨. 11월 3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이와 관련된《국가발전개혁위원회·국가에너지국의 중국 석탄화력발전 설비의 개조·고도화에 관한 통지(国家发展改革委国家能源局关于开展全国煤电机组改造升级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통지》는 △ 에너지 발전과 탄소 배출량 감축 △ 전체와 국부 △ 단기 및 장기적인 관계를 고려해 더욱 엄격하고 효율적인 환경 보호 표준을 시행할 것을 제시함. 또한, 석탄화력발전 산업의 △ 에너지 절약 및 소비 저감 개조 △ 에너지 공급 개조 △ 탄력적 개조 등 세 가지 개조가 연동되도록 하고,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엄격하게 통제해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산업의 탄소 배출량 정점 도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함. 

◦《통지》는 대형 풍력·태양광 발전 기지 프로젝트의 에너지 외부 송출 및 근거리 부하 조절에 대한 소화·흡수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전력망을 기본 단위로, 관련 지역의 석탄화력발전을 통한 부하 조절을 개조하고 고도화함으로써, 석탄화력발전 설비의 운영 수준과 부하 조절 능력을 높일 것을 제시함. 
- 특별한 요구에 따라 새롭게 건설된 석탄화력발전 설비의 경우, 특정 수요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초초임계(Ultra Super-Critical) 석탄화력을 사용하고, 에너지 공급을 위한 석탄 소비가 1킬로와트시(㎾h) 당 표준석탄 270g 미만인 설비여야 한다고 밝힘.

◦ 에너지 공급에 소비되는 석탄이 1㎾h 당 표준석탄 300g 이상인 석탄화력설비는 조건을 마련해 에너지 절약 및 개조를 실시하고, 개조가 불가능한 설비는 점진적으로 도태·폐쇄할 것을 언급함.
- 또한, 상황에 따라 조건을 갖춘 석탄화력발전 설비는 비상용 발전설비로 전환한다고 밝힘. 이에 따라 ‘14차 5개년(2021~2025년, 14.5)’ 기간 개조될 석탄화력발전 설비 규모는 3억 5,000만 킬로와트(㎾) 이상이 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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