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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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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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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개 녹색 기업 A주 상장으로 자금 유치

2021-11-11

□ 11월 5일 △ 공업정보화부(工信部) △ 런민은행(人民银行) △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가 공동으로《산업·금융 협력 강화를 통한 공업 녹색성장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加强产融合作推动工业绿色发展的指导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의견》은 조건에 부합하는 녹색(친환경) 기업의 상장을 통한 융자와 재융자를 지원하고, 융자 비용을 절감할 것을 제의함.
- 또 과학혁신 속성 평가를 기반으로 녹색 과학혁신 기업 육성 선도 메커니즘 구축을 연구하고, 핵심기술 기업의 커촹반(科创板·상하이증권거래소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 상장을 지원할 방침임. 
◦ 10월 26일, 국무원(国务院)이 발표한《2030년 이전 탄소배출 정점 도달 행동 방안(2030年前碳达峰行动方案, 이하 ‘방안’)》도 녹색 채권시장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녹색 기업의 상장을 통한 융자와 재융자를 지원할 방침임. 
- 최근 환경보호 상장기업의 수와 녹색 기업의 채권 발행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임. 퉁화순iFinD(同花顺iFinD)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11월 7일 기준 A주에 상장된 생태 보호 및 환경 거버넌스 관련 상장사는 67개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379억 위안(약 7조 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남. 
- 녹색 기업 채권 발행의 경우, 올해 초부터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가 235건의 녹색 기업 채권(명칭에 ‘녹색’을 포함한 채권)을 발행해 발행 규모가 총 1,357억 위안(약 25조 원)에 달했고, 이는 2020년 연간 발행 규모보다 74% 증가한 것임. 

◦ 이 밖에 관리 감독 당국은 최근 상장기업의 강제적인 환경 정보공개 제도를 부단히 완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 
-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과 2019년 상하이·선전 두 개 거래소에 총 1,120개와 1,373개 상장사가 연간 보고서에서 환경 관련 정보를 공시한 것으로 나타남. 
- 정레이(郑磊) 바오신금융(宝新金融)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녹색 기업의 경우, 환경 정보공개는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이러한 요구는 점차 모든 상장사에까지 확대되어야 한다. 이는 중국 경제가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객관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부분이고, 사회 시장주체의 공감대를 높이고, 녹색 경제의 심도 있는 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밝힘.
◦ 마궈안(麻国安) 상하이재경대학(上海财经大学) 법학 교수는 “중국의 녹색 저탄소 순환성장 경제 전략 체계가 관철되고 시행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상장사가 발전 전략에 녹색성장을 포함하고 있다”라며 “상장기업의 환경보호 정보공개 강화는 상장사의 환경보호 책임 의식을 높이고,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녹색성장 방식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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