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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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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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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상하이·선전 증권거래소 상장사 중 80%가 흑자

2021-11-12

□ 올 3분기 상하이증권거래소(上交所)·선전증권거래소(深交所) 상장사 중 흑자를 기록한 기업의 비율이 80%를 넘어섬.

◦ 10월 31일 기준,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의 4,168개 상장사가 3분기 재무 보고서를 공개함. 이 두 거래소에서 흑자를 낸 상장사의 비율은 각각 80%를 돌파함.
- 구체적으로 올 3분기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증권사 중 흑자를 기록한 상장사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p 상승한 89%로, 총 1,467개에 달했음. 
- 그중 60%가 넘는 상장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30%의 상장사는 순이익 증가폭이 50%를 돌파함.

◦ 동 기간, 선전증권거래소 상장사 중 약 84.3%에 달하는 2,122개 상장사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그중 약 26%인 654개 상장사의 이윤 증가율이 60%를 넘어섬.

◦ 또, 상하이증권거래소의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인 커촹반(科创板) 상장사들이 뛰어난 실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음.
- 1~3분기 커촹반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1% 증가한 4,839억 5,700만 위안(약 89조 원)에 달했으며, 90%의 상장사가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함.
- 전문가들은 “커촹반 상장사 실적이 안정적이며 가파르게 성장한 것은 △ 연구개발(R&D) 투자의 지속적인 확대 △ 산업 고도화 촉진에 힘입은 것”이라며, 과학기술 혁신 기업의 매우 큰 발전 잠재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함. 

◦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선전증권거래소의 촹예반(创业板)의 상장사도 △ 과학기술 혁신 지원 △ 실물경제 서비스를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음. 
- 1~3분기 촹예반 상장사의 평균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한 17억 7,100만 위안(약 3,270억 원)에 달했고, 평균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7% 증가한 1억 6,000만 위안(약 295억 원)을 기록함.
 
◦ 반면, 일부 업종의 경우 △ 거시경제 규제 정책 △ 원자재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경영 압박이 커진 것으로 나타남. 
- 일례로 화력발전 기업이 석탄 공급 부족과 석탄 가격의 대폭 인상으로 3분기 거액의 적자를 기록했고, 그중 4개 상장사의 손실액은 10억 위안(약 1,8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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