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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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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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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솽스이’로 보는 中 소비의 새로운 활력

2021-11-16

□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축제인 ‘솽스이(双11)’가 중국 민간의 소비 고도화와 중국 산업의 질적 발전 및 중국 소비의 새로운 동향을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로 부상함.

◦ 최근 중국 국내 브랜드가 부단히 혁신함에 따라 다수 브랜드가 폭발적 성장을 해왔고, 일부 전통 브랜드도 ‘궈차오’ 마케팅을 적용하여 젊은 층의 다층적이고 개성적인 소비 요구를 충족시킴에 따라 ‘궈펑(国风, 중국풍)’과 ‘궈차오(国潮, 중국식 트렌드)’가 소비자의 새로운 사랑을 받아옴. 
- 전문가들은 “중국 국내 제품의 강세와 ‘역주행(逆袭)’의 배경에는 국내 브랜드의 품질이 끊임없이 향상된 데 따른 소비자의 자부심이 반영되어 있다”라고 분석함.

◦ 이밖에 ‘쌍탄소(双碳)’ 목표하에 올해 솽스이에는 ‘저탄소’와 ‘배출 감축’이 키워드로 부상했고, 온·오프라인에서 친환경 소비 열풍이 불기 시작함.
- 인타이백화점(银泰百货) 관계자는 “올해 솽스이 기간에 처음으로 친환경 소비 페스티벌을 개최해 △ 화장품 공병 회수 △ 에코백으로 일회용 쇼핑백 대체 △ 오프라인 쇼핑 시 전자영수증 발행 등의 방식을 통해 저탄소 환경보호와 친환경 소비를 유도했다”라고 소개함. 
 
◦ 중국 내 소비 고도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서비스 소비도 급증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서비스 소비의 온라인화 추세가 두드러졌고, 인터넷 의료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시청 등 비대면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함. 
- 츠푸린(迟福林) 중국(하이난) 개혁·발전연구원(中国(海南)改革发展研究院) 원장은 “중국은 현재 소비구조 고도화의 핵심 단계에 있다. 향후 10~20년간 중국인들은 △ 의료 △ 건강 △ 여행 △ 직업교육 △ 문화정보산업 등 서비스 분야에 대한 소비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망함. 

◦ 이밖에 점점 더 많은 브랜드가 소비 데이터를 도입해 잠재 수요를 포착하고 맞춤형 디자인과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디지털 지능화에 힘입어 이제 △ R&D △ 생산 △ 판매 △ 서비스가 고립된 과정이 아닌 상호 침투가 가능한 완전한 산업생태를 형성하게 됨.  
- 왕웨이(王微) 국무원(国务院) 발전연구센터(发展研究中心) 시장경제연구소(市场经济研究所) 소장은 “소비 산업구조의 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 공급이 중고급 단계에 진입하도록 촉진해야 하며 △ 5G △ 사물인터넷(IoT) △ 클라우드 플랫폼 등 신(新)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마트+’ 소비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해야 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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