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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외곽 지역, 풍부한 생태 자원 활용한 ‘첫 매장’ 유치에 나서
2021-11-19
□ 베이징(北京) 외곽 지역이 ‘첫 매장(首店)’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개장한 첫 매장의 수는 이미 2020년 한 해의 2배를 돌파함.
- 기업 부지 선정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쉬안즈중궈(选址中国)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베이징에 첫 매장 696개가 문을 열었으며, 이는 2020년 수치(513개)를 크게 웃도는 수준임.
- 그중 올 3분기 베이징에서 개장한 첫 매장은 262개로, 분기별 개장한 첫 매장 수가 큰 폭의 증가하고 있음.
◦ 현재 베이징 외곽지역도 첫 매장 경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 먼터우거우(门头沟) △ 화이러우(怀柔) △ 팡산(房山)은 자연 자원이 우수하다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첫 매장 경제와 환경 경쟁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첫 매장 경제를 육성하며, 현재 첫 매장이 운집해있는 차오양구(朝阳区)와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음.
- 제환청(颉换成) 먼터우거우구 부구장은 “먼터우거우의 풍부하고 우수한 생태 자원과 △ 국가전역관광시범구(国家全域旅游示范区) △ 관광업 개혁혁신 선행구(旅游业改革创新先行区)의 건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베이징시가 발표한《베이징 국제 소비중심 도시 육성 및 건설에 관한 실시방안(北京培育建设国际消费中心城市实施方案)》에서는 2025년까지 국내외 브랜드 3,000개 이상의 첫 매장을 베이징에 유치할 것이라는 계획을 제시함.
◦ 바이밍(白明)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국제시장연구소(国际市场研究所) 부소장은 “첫 매장 경제의 천편일률적인 육성안은 지양하고,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라고 강조함.
- 그는 “△ 화이러우 △ 먼터우거우 △ 팡산 등 베이징 외곽 지역은 부대시설·교통·인적 교류 등 측면에서 시 중심가와 큰 격차가 있다. 따라서 지역 발전 계획과 결합해 상업 경제를 육성해야 한다. 훌륭한 자연 자원과 첫 매장 경제를 결합한다면 새로운 성장점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음.
*첫 매장(首店): 업계 대표적 브랜드 혹은 새롭게 유행하는 브랜드가 특정 지역에서 오픈한 최초의 매장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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