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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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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70% 넘는 노인 단독거주

2021-11-22

□ 최근 항저우(杭州)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院)이 발표한《항저우 2021 주민 양로현황및 수요 보고서(杭州2021社区居家养老现状与需求报告, 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항저우에 거주하는 72%의 노인이 단독거주(독거 및 배우자와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남.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들이 단독거주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신체가 건강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원하기 때문임. 
- 두 번째 원인은 양로기관 서비스가 미흡하다고 느끼거나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했기 때문임.
- 또 신체 기능이 퇴화함에 따라 80세 이상 노인 가운데 36%는 단독거주를 포기하고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주목할만한 점은 항저우에 거주하는 7%의 노인들이 양로기관에 입주해있다는 점임. 
- 현재 양로기관에 입주한 노인의 수와 비율이 높진 않지만, 노인들이 전문 양로기관이나 양로 아파트를 배척하는 것은 아님. 
- 오히려 자신의 현재 거주 상태와 무관하게 노인 중 50% 이상이 “조건만 된다면 전문 양로기관이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남. 

◦ 마을 공동체 서비스 수요 측면에서 노인들도 신변의 안전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남. 
- 73.6%의 노인이 긴급호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57.7%의 노인이 실종 위치확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는 청소나 수리(48.6%) 등 재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남. 
- 또 38.3%와 30.3%의 노인층이 함께 외출하거나 대화를 나눌 대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함. 하지만 약 50%의 노인층이 마을 공동체 서비스에서 이러한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응답함. 이를 통해 단독거주를 선택한 노인들도 마찬가지로 더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기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현재 노인층은 부양을 받는 세대가 아니라 반대로 의식주와 외출에서부터 의료·오락까지 다양하고 다층화된 서비스 수요를 가진 세대임. 
- 실버 세대의 안락한 주거에 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 실내거주 환경 △ 실외 공동체 주변 시설 △ 서비스 분야에서 노인 친화형 공동체를 전면 구축하고, △ 안전 △ 스마트 △ 사교를 향후 개조의 방향으로 삼아 제반 시설을 개선하고, 균형 잡히고 다원화된 노인 생활권을 조성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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