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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 인재 1,000만 명 이상 부족
2021-11-23
□ 중국 디지털 인재가 1,000만 명 이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 최근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이 발표한《디지털 경제 취업 영향 연구 보고서(数字经济就业影响研究报告, 이하 ‘보고서’)》는 디지털 경제가 △ 일자리 창출 △ 취업 구조 최적화 등 측면에서 날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힘.
◦ 지난해 중국 디지털 경제 규모는 39조 2,000억 위안(약 7,302조 원)에 달하며 경제 성장을 안정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디지털 경제가 창출한 취업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산업화로 창출된 일자리 비중은 동 기간 디지털 산업화로 인한 국내총생산(GDP) 비중을 크게 웃돌았음.
- 또 디지털 산업화 분야에서 모집한 일자리 수는 전체 일자리 모집 수의 32.6%를 차지했고, 전체 모집 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4.2%에 달했음.
◦ 궁류탕(龚六堂) 베이징대학(北京大学) 광화경영학원(光华管理学院) 교수는 “디지털 경제가 새로운 취업 기회와 취업 형태를 창출해냈다. 새로운 기술의 응용으로 디지털 경제 시대의 생산 효율이 높아졌고, 근로자의 수입과 제품의 시장 수요, 기업의 노동력 수요도 증가했다”라고 분석함.
◦ 하지만, 디지털 경제의 인재 공급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디지털 인재는 1,100만 명 가까이 부족했음. 전 산업의 디지털화로 인해 더욱 많은 디지털 인재의 유입이 필요함에도 수요 부족 문제도 늘어나고 있음.
- 궁 교수는 “현재 중국 디지털 경제의 취업과 관련한 주요 문제점은 디지털 경제로 디지털 인재의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하면서 인재의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시켰다는 것이며, 현재 중국의 디지털 경제 교육 수준 및 구조가 디지털 경제에서 필요로 하는 노동력 교육 수준과 맞지 않아 디지털 인재의 공급 부족을 초래한 점”이라며 “디지털 인재가 3차 산업에 집중되는 등 디지털 인재의 불균형한 산업 분포도 또 다른 문제점”이라고 지적함.
- 그러면서 “디지털 경제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 디지털 인프라의 구축 완비 및 균등화 실현 △ 디지털 경제의 다층적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통한 디지털 노동력 공급 수준 제고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라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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