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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크로스보더 리차이퉁’ 첫 달 거래 1억 위안 돌파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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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3일, 런민은행 선전시 센터지점(人民银行深圳市中心支行)은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의 ‘크로스보더 리차이퉁’ 업무를 개시한 첫 달 누적 업무 규모가 1억 위안을 돌파함.

◦ ‘크로스보더 리차이퉁’은 최초로 개인 투자자를 위해 개설된 상호 연결 메커니즘으로, 광둥성·홍콩·마카오 주민 개인의 크로스보더 투자 편의를 높일 수 있어 중요한 민생 사업임. 개별 투자자의 투자 한도는 100만 위안(약 2억 원)이며, 현재 잠정적인 총 한도는 1,500억 위안(약 28조 원)임.

◦ 웨강아오대만구는 광둥성(广东省)의 △ 광저우(广州) △ 선전(深圳) △ 주하이(珠海) △ 포산(佛山) △ 후이저우(惠州) △ 둥관(东莞) △ 중산(中山) △ 장먼(江门) △ 자오칭(肇庆) 등 9개 도시를 포함함.

- 해당 도시의 주민들은 상대 지역의 투자 상품인 난샹퉁(南向通, 중국 투자자의 홍콩 채권시장 투자)과 베이샹퉁(北向通, 홍콩 투자자의 중국 채권에 투자)에 참여할 수 있음.

◦ 런민은행 선전시 센터지점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9일 기준, 선전시의 20개 시범은행의 크로스보더 리차이퉁 업무와 관련해 개설된 계좌는 누계 기준 5,079건이고, 크로스보더 리차이퉁에 참여한 개인 투자자가 구매한 투자 상품의 누계 금액은 5,418만 4,000위안(약 101억 원)이며, 전체 웨강아오대만구의 크로스보더 리차이퉁 업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9%, 36.2%로 집계됨.

◦ 난샹퉁·베이샹퉁의 양방향 거래가 모두 활발하고, 투자자의 투자성향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난샹퉁 투자자는 예금을, 베이샹퉁 투자자는 재테크 상품을 선호함.

- 홍콩·마카오 지역에서 베이샹퉁에 참여한 투자자는 총 2,105명이고, 투자상품 거래액은 3,959만 1,000위안(약 74억 원)임. 여기에는 재테크 상품과 펀드상품이 포함됨.

- 본토에서 난샹퉁에 참여한 투자자는 총 2,974명이고, 투자상품 거래액은 1,459만 3,000 위안(약 27억 원)이며 여기에는 예금과 투자펀드가 포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