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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소비 쿠폰 발급으로 소비 진작
2021-11-26
□ 11월 23일 오전(현지시각), 산둥성(山东省) 지난시(济南市)가 2021년 ‘따뜻한 겨울 소비 축제(暖冬消费季)’를 가동하고 10억 위안(약 1,864억 원) 규모의 할인 행사를 준비함.
◦ 11월 23일, 지난시는 △ 양력 1월 1일인 위안단(元旦) △ 음력 1월 1일 설 연휴인 춘제(春节) △ 정월대보름인 위안샤오제(元宵节) 등의 명절을 아우르는 3개월에 걸친 ‘따뜻한 겨울 소비 축제’를 가동함. 지난시 정부는 △ 쇼핑 △ 외식 △ 자동차 등 세 분야에 대한 소비 쿠폰 2,000만 위안(약 37억 원) 발급을 계획함.
- △ 각종 중점 비즈니스 기업 △ 종합 쇼핑몰 및 특색 거리 △ 중점 외식 기업 등 역시 각종 할인 금액 약 10억 위안을 투입할 예정임.
◦ 장쥐안(张娟) 지난시 상무국(商务局) 부국장은 “연말연시는 소비 성수기로, 정부 보조금과 상점의 할인 행사를 통해 다양하고 다층적인 소비 수요를 집중적으로 방출할 수 있다”라고 언급함.
- 올해 들어 지난시는 이미 세 차례 소비 쿠폰을 발급했음. 총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업들이 이윤 양도를 통해 할인한 금액은 약 30억 위안(약 5,600억 원)에 달함.
- 이를 통해 지난시의 올해 1~3분기 사회소비재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어난 3,488억 2,000만 위안(약 65조 원)에 도달해 중국 부성급 도시 중 소비 증가폭이 1위임.
◦ 황타오(黄涛) 칼럼니스트는 “춘제를 앞둔 소비 성수기가 곧 도래하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소비 촉진 조치를 취한 것은 현지 실제 상황에 맞는, 더욱 세밀하고도 정확한 결정이다”라고 밝힘.
- 그는 “중국 각지에서 소비 공급을 최적화하고 있지만, 문제는 도농 주민들의 소득 향상을 지원하고 전면적인 소비를 촉진해, 모두가 마음껏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지적함.
- 왕츠쿤(王赤坤) 칸둥연구원(看懂研究院) 경제학자는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 소비 경제력 △ 소비 욕구 △ 소비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조언함.
◦ 장쥐안 부국장은 “지난시만의 특색 있는 상징적인 소비 축제를 계속 만들어, 산둥 성도 도시(省会·성 정부 소재지)로서의 소비 매력과 영향력을 높이고, 황허 유역의 고품질 소비를 이끌어, 국제 소비 중심 도시를 건설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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