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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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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차 인구 조사 통계에 따라 초대형, 특대형 도시 증가

2021-11-29

□ 중국 초대형·특대형 도시가 각각 7개, 14개로 증가함. 

◦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제7차 전국 인구 총조사(센서스)’ 통계에 근거해 발표한《제7차 전국 인구 총조사 초대형·특대형 도시 인구의 기본 현황(第七次全国人口普查超大、特大城市人口基本情况)》에 따르면, 중국 △ 초대형 도시 △ 특대형 도시가 각각 7개, 14개로 확대됨. 
- 2014년 중국 국무원(国务院)이 발표한《도시 규모 분류 기준 조정에 관한 통지(关于调整城市规模划分标准的通知)》에 따르면, 도시 지역 상주인구가 500만~1,000만 명인 도시를 특대형 도시로, 1,000만 명 이상인 도시를 초대형 도시로 분류함. 

◦ 이번 7차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특대형 도시로 △ 쿤밍(昆明) △ 창사(长沙) △ 다롄(大连) △ 하얼빈(哈尔滨) 4개 도시가 추가되었고, 도시 지역 상주인구가 1,334만 명에 달하는 청두(成都)가 초대형 도시 대열에 진입함. 
- 제6차 인구 총조사 이후 10년간 다수 청년 인력이 초대형·특대형 도시로 유입되면서 도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분석임. 최근 몇 년간 각 도시는 인재의 일자리, 정착 등을 위한 유치전을 벌였으며, 각종 정책 제도도 대거 출범한 것으로 알려짐. 
 
◦ 초대형·특대형 도시들은 중국 경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함. 
- 닝제저(宁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은 “개혁 개방 이후, 1선 도시(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선전(深圳)·광저우(广州))와 특대형·초대형 도시는 △ 경제의 고속성장 △ 인구의 뚜렷한 증가 △ 개혁개방의 부단한 확대 등을 통해 중국 경제 성장의 중요한 엔진으로 부상했다”라고 평가함. 

◦ 또, 특대형·초대형 도시는 지역 경제 발전 측면에서도 두드러진 역할을 발휘하고 있음. 
- 올 1~3분기 △ 상하이 △ 베이징 △ 충칭(重庆) △ 광저우(广州) △ 선전(深圳)△ 톈진(天津) △ 청두(成都) 등 7개 초대형 도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모두 1조 위안(약 187조 원)을 돌파함. 동 기간 14개 특대형 도시 중 절대다수가 GRDP 5,000억 위안(약 93조 원)을 돌파함.

◦ 닝 국장은 “‘14차 5개년(十四五, 2021~2025)’ 기간 중 특대형·초대형 도시의 질적 성장 및 지속 가능한 발전 촉진하고, 개발 강도와 인구 밀집도를 합리적으로 낮추며, 핵심 경쟁력의 최적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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