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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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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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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 위챗 비즈니스용 결제 기능 제한, 디지털 화폐 관련주 주가 상승

2021-11-30

□ 11월 26일 오전, ‘내년 3월 1일부터 알리페이(支付宝)와 위챗페이(微信支付)의 개인 QR 코드는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디지털 통화 테마주가 대폭 상승함.

◦ 디지털 통화 섹터가 전반적으로 5% 이상 상승 마감함. 
- 종목별로는 싱궈두(新国都(300130.SZ))와 라카라(拉卡拉) 등이 20% 가까이 올랐고, 위인주식(御银股份) 하이롄진환(海联金汇) 등은 10% 넘게 올랐음. 

◦ 10월 13일, 런민은행이《결제 수리 단말기 관련 업무 관리 강화에 관한 통지(关于加强支付受理终端及相关业务管理的通知)》를 발표한 후, 인터넷상에서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의 개인 QR 코드를 내년 3월 1일부터는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라는 소식이 퍼짐. 

◦ 시장에서도 런민은행의 개인 QR 코드 개편을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호재로 해석하고 있음. 
- 2019년 4분기부터 디지털 위안화가 시범적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이미 △ 선전(深圳) △ 쑤저우(苏州) △ 슝안(雄安) △ 청두(成都) △ 상하이(上海) △ 하이난(海南) △ 창사(长沙) △ 시안(西安) △ 칭다오(青岛) △ 다롄(大连)과 더불어 2022년 베이징 올림픽 현장에서도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적으로 사용할 계획임.  

◦ 무장춘(穆长春) 런민은행 디지털통화연구소(央行数字货币研究所) 소장은 “10월 22일 기준, 중국에서는 총 1억 4,000만 개의 디지털 위안화 지갑이 개설됐고, 기업은 1,000만 개로 누적 거래 횟수는 1억 5,000만 건이고, 누적 거래액은 620억 위안(약 12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라고 소개함.

◦ 둥방증권(东方证券)은 “디지털 위안화는 관련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디지털 위안화 추진으로 은행 IT SI(System Integrator) 기업이 가장 먼저 수혜를 입을 것이다. 디지털 위안화와 은행 IT 국산화의 시기가 맞아 떨어지면서 디지털 위안화는 IT 시스템 혁신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디지털 위안화는 은행의 핵심 시스템 및 결제, 영수증 등 거래와 관련된 시스템 디지털화에 대한 요구치가 높다. 디지털 위안화가 다양하고 깊이 있게 응용되면 은행 IT 시스템의 개조 및 최적화 수요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망함. 
- 또, 둥방증권은 △ 선저우신시(神州信息) △ 창량커지(长亮科技) △ 가오웨이다(高伟达) 등 은행 IT SI 기업을 주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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