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탄소 배출 감축 대출 첫 발행, 금리는 LPR과 비슷한 수준

2021-12-01

□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이 11월 8일 탄소 배출량 감축 지원 수단을 만들겠다고 선포한 지 반 개월 만에, 탄소 배출 감축 대출이 선전(深圳)에서 이행됨.

◦ 싱예은행(兴业银行) 선전지점과 자오상은행(招商银行) 선전지점에서 탄소 배출 감축 프로젝트 대출 12건을 최초 지급함. 이는 총 10억 5,400만 위안(약 1,956억 원)의 규모로, 금리 수준은 같은 기간 대출우대금리(LPR)와 비슷한 수준임. 이로써, 앞으로 연간 탄소 배출 감축 규모가 이산화탄소 93만 600톤 당량에 이를 것으로 예측됨.

◦ 싱예은행 선전지점 녹색금융 업무 책임자는 “이는 싱예은행 선전지점에서 가장 먼저 정책 호재를 실물 기업에 전달한 것이다. 선전의 모(某) 에너지 테크놀로지 유한공사에 8년 만기, 500여만 위안(약 9억 원)의 탄소 배출 감축 대출을 지급했다”라고 소개함.
- 그는 “이 기업은 과학기술 산업단지의 지붕 분산형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에 투자해 산업단지의 저탄소·에너지 절약 개조를 계획하고 있다. 싱예은행이 제공한 대출로 해당 사업은 연간 355.7톤의 표준석탄을 절약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 감축되는 배출량 규모는 △ 이산화탄소 949.3톤 △ 황산화물 7.2톤 △ 질소산화물 배출량 2.5톤에 이를 것이다”라고 설명함.

◦ 자오상은행 역시 탄소 배출 감축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확정하고 비축 프로젝트 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심사 패스트트랙을 설치했음. 이를 통해 자오상은행 선전지점은 7개의 탄소배출 대출 상품을 출시함.

◦ 싱예은행 선전지점 녹색금융 업무 관계자는 “고객이 제공하는 △ 사업 타당성 연구 보고서 △ 환경 평가 보고서 △ 에너지 절약 보고서 또는 생태환경부가 인가한 전문기관에서 작상한 평가보고서 등 자료를 통해, 저가법에 따라 원료 중 탄소 배출량 감축 데이터를 획득한다. 직접적으로 얻기 어려운 경우,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녹색 신용대출 사업 에너지 절약 및 탄소 배출량 감축 추산 지침(绿色信贷项目节能减排测算指引)》에서 제공하는 공식에 따라 추산한다. 탄소 배출 감축 대출액은 총 투자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토대로 환산한다”라고 밝힘.
 
◦ 자오상은행 선전지점 관계자는 “중앙은행의 탄소 대출 감축 지원 수단 출범은 상업은행의 탄소 배출에 대한 정의의 수량화를 촉진했다. 앞으로 자오상은행은 탄소배출 감축 대출을 통해 △ 풍력 △ 태양광 △ 펌핑 스토리지(양수 저장설비) 등 녹색산업과 고(高) 탄소배출 기업의 기술 개조 프로젝트 등, 청정에너지와 공업의 에너지 절약·탄소 배출 감축 기술 개조 관련 산업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