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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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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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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은행 지준율 0.5%p 인하

2021-12-08

□ 12월 6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은 실물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안정적으로 종합 융자 자금 규모를 축소하기 위하여 2021년 12월 15일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발표함. 이로써 중국 금융기관의 평균 지준율은 8.4%로 낮아짐. 

◦ 12월 3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国务院) 총리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의 회담에서 향후 다양한 통화 정책을 활용해 적절한 시기에 지준율을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중국이 지준율을 인하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올해 들어 2번째임. 
- 중국 중앙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준율 인하가 전면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며 “이미 지준율 5%를 시행하고 있는 일부 현(县)급 법인 금융기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에 대해서 이번 인하를 적용할 것이다. 포용적 금융 정책 일환인 맞춤형 지준율 인하 평가를 받고 있는 대다수의 금융기관이 삼농(三农)과 영세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책 목표가 이미 달성되었다고 본다. 이번 지준율 인하로 시장에 1조 2,000억 위안(약 222조 원)의 장기 자금이 투입되었다”라고 밝힘. 

◦ 이번 지준율 인하 목표는 △과주기조절 정책 강화 △금융기관 자금 구조 최적화 △ 금융 서비스 능력 증진 △ 실물경제 지원 강화임. 
- 첫째, 합리적인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실물경제를 지탱하는 금융기관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을 효과적으로 늘리고 금융기관 자금 배분 능력을 증진함.
- 둘째,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준율 인하 정책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실물 경제, 특히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이끎. 
- 셋째, 이번 지준율 인하로 매년 금융기관 자금 비용이 약 150억 위안(약 3조 원) 정도 줄어드는데 이를 통해 사회 전체 융자 비용을 줄일 수 있음. 

◦ 런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온건한 통화 정책'이라는 큰 틀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번 지준율 인하는 일반적인 조치로 시장에 투입된 자금 중 일부는 금융기관이 MLF(중기 유동성 지원 창구) 만기 상환분을 대체하는 데 사용할 것이고, 일부 자금은 금융기관이 장기 자금을 보충하는 데 쓰여 시장 주체 수요를 충족할 것임. 
- 그는 “런민은행이 앞으로 양적 완화 정책을 실시하기보다는 질적 발전과 공급측 구조 개혁을 위한 적절한 통화‧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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