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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권 건설 가속화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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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권(都市圈)이 중국경제발전의 부스터로 부상한 상황에서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가 공식 회신을 통해《청두 도시권 발전계획(成都都市圈发展规划)》에 동의한다고 발표함.
◦ 올해 들어 △난징(南京) △ 푸저우(福州) △ 청두(成都) 등 3대 도시의 도시권 발전계획이 잇달아 비준을 받았고, 시안(西安) 도시권 발전계획도 이미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상정돼 연말에 인쇄·발행 및 시행에 돌입하는 등 도시권 건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음.
- 업계 관계자는 “대도시는 미래 중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대도시에 현대화된 도시권을 건설하는 것은 인구와 경제 공간 구조를 최적화하고, 유효 투자와 잠재 소비 수요를 촉발하며, 막대한 발전 동력을 방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밝힘.
◦《청두 도시권 발전계획》에 따르면, 청두 도시권은 청두를 중심으로 △ 더양(德阳) △ 메이산(眉山) △ 쯔양(资阳) 등으로 공동 구성되며 청위지역(成渝地区) 더블 경제권 건설을 지탱해주는 프로젝트임.
- 청두 도시권은 △ 일대일로(一带一路) 건설 △ 창장 경제벨트(长江经济带) 발전 △ 신시대 서부 대개발 신구도 형성 추진 △ 청위지역 더블 경제권 건설 등 국가 중대 전략이 결집한 지역으로 더 넓은 범위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인구와 경제력을 결집하고 청위지역의 핵심 기능을 제고해 새로운 발전 구도에 융합되도록 지원할 방침임.
◦ 판헝산(范恒山)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전 부비서장은 “도시화는 현대화의 필수 노선이며 현대화 도시권을 건설하는 것은 신형 도시화의 핵심 내용이자 신형 도시화를 추진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다”라며 “도시권을 발전시키는 것은 산업 및 인구 등의 요소를 결집해 비교적 강하고 높은 단계의 혁신 창조 역량을 형성해 지역 및 국가 경제사회가 질적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추진해 준다. 이밖에 도시권은 생산 공간 구조의 최적화를 촉진하고 저개발지역의 신속한 발전을 견인해 준다”라고 밝힘.
◦ 왕카이(王凯) 중국 도시계획설계연구원(中国城市规划设计研究院) 원장은 “동성화(同城化, 도시 통합) 발전이 관건이 될 것이다”라며 “현재 중국 도시권 전반이 여전히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다. 교통 연결 상태가 불완전하고 산업 협업 체계가 약하며 양질의 공공 서비스 공급이 부족하고 국토 공간 배치가 최적화되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통합 건설을 중점으로 전체적인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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