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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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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석탄 가격 급등 지속, 원인은 수급 불균형

2021-12-14

□ 중국의 석탄 가격이 계속해서 치솟고 있음. 석탄을 주원료로 하는 생산설비를 계속 퇴출하고 있으나, 석탄은 여전히 중국의 주요 에너지원임.
 
◦ 1년 새 석탄 출고 가격이 1톤 당 500~600위안(약 9~11만 원)에서 3,000위안(약 56만 원)으로 급등해 석탄 가격 변동성과 이로 인한 후폭풍에 대해 사회 각계가 주목하게 됨.
- 올 3분기 이후 석탄 가격, 특히 동력 석탄 가격은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였음. 출고 가격도 1톤당 2,000위안(약 37만 원)에 육박했음. 항구의 5,500킬로칼로리(㎉) 동력 석탄 가격은 1톤당 2,600위안(약 48만 원)까지 치솟았음. 

◦ 샤오신젠(肖新建) 중국 거시경제연구원 에너지경제 및 발전 전략 연구센터(中国宏观经济研究院能源经济和发展战略研究中心) 부주임은 “올해 석탄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수급 불균형이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수요 증가가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힘. 

- 샤오신젠 부주임은 “수급 불균형의 직접적인 원인은 석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산 설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석탄 공급 부족은 석탄 생산 본연의 특성으로 인한 것이다. 석탄 생산이 △ 채굴 △ 통풍 △ 급·배수 등 많은 단계와 연관이 되어 있고 △ 수해 △ 화재 △ 가스 사고 등의 리스크를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석탄 생산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없고, 고정 수요를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함. 
-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기간 동안 석탄 산업의 공급측 구조 개혁을 심화 추진하면서 폐쇄된 석탄 생산설비의 생산 능력은 누계 기준 연간 10억 톤에 달함. 이에 비해 추가된 선진 생산 설비의 생산 능력은 누계 기준 연간 6억 3,000만 톤임. 

- 업계 내 과잉 생산능력 해소가 비교적 강력하게 이루어져 공급의 탄력성은 부족해졌음. 탄소 배출량 정점 도달 및 탄소 중립의 ‘쌍탄소’ 목표 집행과 에너지 소모 저감이라는 이중 통제가 급하게 이뤄지다 보니, 국부적인 석탄 생산 능력 손실이 빠르게 이뤄진 것임. 여기에 에너지 사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단계적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게 됨.

◦ 다수의 전문가들은 “탄소 배출량 정점 도달 및 탄소 중립 목표 속에서 중국의 석탄 소비량은 점점 줄어들 것이고, 석탄 생산 측면에서는 자체적인 발전 리듬에 따라 공급을 진행할 것이다. 그러면 경제 사회 발전의 수요를 보장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석탄 화력 발전은 여전히 현재 중국이 가장 의존하는 전력 에너지이며 신에너지를 주체로 하는 신형 전력 시스템 구축에서도 여전히 가장 중요한 부하 조절 전력이다. 전력 안전과 공급 보장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압창석(压舱石·밸러스트 스톤)’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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